작심후 3일 - 바쁠수록 계획하라!
김일희 지음 / 다우출판사 / 2007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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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후 3일만에 자신이 다짐했던 일들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것은
제대로 된 계획이 세워지지 않았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계획의 중요성과 다양한 계획방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2008년이 벌써 한달이나 지나가고 있는 시점에서
많은 것을 다짐했지만 막상 제대로 이룬것이 없을때
다시금 자기 자신을 돌아볼수 있는 좋은 계기의 책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거기에다가 저자는 시스템다이어리처럼 거창하고 비싼것이 필요한것이 아니라,
그저 종이한장에 선을 긋고 자신이 추구하고, 원하는 것에 대해서 써보도록 하면서
그것을 인생목표에서 년간, 월간, 주간, 일간등으로
세분화해서 체계적으로 계획을 짤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이외에도 여러가지 사항에 대해서 계획을 세우는데 조언을 해주던데,
계획을 세우는데 마케팅에서 사용하는 포지셔닝 기법을 접목해서 설명을 잘 해줍니다.

책 내용을 100%공감을 하는것도 아니고, 인생을 살면서 계획하고 실행하는데 꼭 정답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자의 의견도 상당히 유연하게 자신에 맞추어 계획을 세우라고 하고요.

책을 덮고나서 A4용지 한장을 꺼내서 줄을 긋고 이것저것을 써보고,
각 항목에 대해서 다시 종이 한장을 꺼내서 써내려가다보니
막연하게 생각했었던것들이 정리가 되어가는데, 아직은 좀 더 해봐야할것 같습니다.
물론 책내용처럼 어느정도 정리가 되면 리스트로 만들어서 체계적으로 관리도 해야겠고요.

앞으로 작심삼일이란없다라고 말을 하고 싶지만, 솔직히 자신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보고 욱하거나, 들뜬마음에 섣부른 다짐이나 계획을 세워서는 안될것이고, 그 다짐과 계획을 세밀하게 세우고, 장기적이고 체계적으로
그 목표를 이루어나가도록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부록으로 첨부된 멀티플래닝 시트는
단순하지만 나름대로 집에 붙여놓고 쓰기에 참 좋을듯하네요.
아무쪼록 이 책을 읽고 작심삼일과 결별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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