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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소금밭 - 행복한 아침을 열어주는
김태광 지음 / 에이지21 / 2007년 12월
평점 :
절판
아침에 일어나서 읽기에 좋은 60여개의 짧은 이야기를 모아놓은 책입니다.
괌심, 희망, 배려라는 3개의 큰 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안에 작은 이야기들과 귀여운 그림들이 들어있고, 각각의 이야기들마다 작가가 주석을 달아서 느낌이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읽는듯한 느낌이지만, 아침에 일어나서 컴퓨터를 켜서 보는것이 아닌, 머리맡에 두어서 아침에 일어나서 세수한번하고 침대에 누워서 하루에 하나의 이야기를 읽으면 좋은듯한 책입니다.
여기저기에서 많이 들어본 이야기들도 있기는 하지만, 생소하고 좋은 내용의 글들도 많아서 좋더군요.
다양한 이야기라서 책의 내용을 말하기는 그렇지만, 아침에 하나의 내용을 읽고나서 그 이야기의 내용이 무엇이던지 간에 오늘 하루만은 이 내용이 가르치는 내용만큼은 지키고 살자라는 생각으로 2008년을 지내고 있는데 이런 방법도 참 괜찮더군요.
오늘은 등산에 가서 산을 적으로 보고 있는 친구에게 산을 적으로 보지 말고, 나와 하나로 보라라는 이야기를 가슴에 새기고나서 출근을 하니, 제가 처리해야 할 일들이 왠수같이 보이지 않고, 바로 저의 일상이고 저의 일부분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고, 또 그렇게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다보면 2008년이 멋진 한해가 되어서 올 연말에는 아름다운 소금을 일구어내지 않을까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