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iver (Paperback)
Lowry, Lois / Ember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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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된 자"를 제외한 다른 모든 인간들은 만물을 흑백으로만 볼 수 있고, 직업도 12살에 정해진 직업대로 가져야하고, 12세 이후로는 감정과 욕구를 억제하는 약을 먹어야하고, 어릴때부터 산모의 기질을 지녔다고 판단되는 여자들만 아기를 낳을 수 있고, 모든 부부는 아기를 "분양" 받으며, 쌍둥이가 태어나면 한 명만 살 수 있고, 병이 든 노인이나 장애인은 "다른 세상"으로 보내진다면, 그것이 과연 인간이 사는 세상이라 할 수 있을까?

엄격하게 "통제된 사회"에서 사람들의 "기억"을 되찾아주고 그들에게 진정한 "자유"를 줄 수 있는 사람은 어린 12살 한 소년에게 달려있다. 그 많은 사람들의 행복을 책임질 자신은 없지만, 위험에 처한 귀엽고 사랑스러운 갓난아기 남동생은 꼭 살리고 싶다. 아니, 꼭 살리고 말 것이다. 자기 목숨을 바쳐서라도.

진정한 인간의 자유 정신, 일상에서 찾을 수 있는 작지만 참된 행복, 그리고 누군가를 위해 자기의 하나밖에 없는 생명을 희생 수 있는 사랑처럼 철학적인 인생의 고민을 어린아이의 시각에서 차분하고도 쉽게 잘 써 내려간 작품이다. 어린 청소년들을 위한 책이지만, 성인들에게도 큰 감동을 주는 이야기이다.

1994년 로이스 로리 (Lois Lowry) 작가에게 그녀의 두번째 뉴베리상 (Newbery Prize)을 안겨다준 작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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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ingle Shard (Paperback, Reprint) - Newbery A Single Shard 3
린다 수 박 지음 / Yearling / 200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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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는 순수한 꿈을 꾼다. 그의 도전의식은 위대하기까지 하다. 
하지만 결코 그의 뜻대로 일이 순조롭게 되지 않아 답답하다. 
그러나 그래서 더욱 소중하고 값진 꿈이다.

부단한 노력과 인내, 겸손함과 지혜를 배우며, 주위 사람들의 사랑이 합쳐져
한 소년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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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My Name Was Keoko (Paperback)
린다 수 박 지음 / Yearling Books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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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고학년 어린이들이 읽으면 좋은 책일 것 같다.
국사, 영어, 한자 그리고 국어 공부 (한글의 소중함), 나아가
자신의 이름과 조국과 가족의 의미까지 아이들이 스스로 터득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과거는 되풀이된다고 한다. 되풀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해 역사를 배우고 가르쳐야한다고 들었다.
하지만 배우고 가르치는 것만 강조할 게 아니라, 열심히 역사를 찾아 연구하고 옛자료와 책을 읽고 여러사람들끼리 같이 토론하는 게 중요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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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es and the Giant Peach (Paperback)
로알드 달 지음, 레인 스미스 그림 / Puffin / 199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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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한 3, 4 학년때 이 책을 소개받았더라면 참 좋았을 것이다. 
적절한 언어를 사용했는지 모두가 상당히 민감해진 21세기에
이 책의 직설적인 표현은 상당히 과격하게 느껴져 놀라움을 선사한다. 
하지만 40년전만 해도 외국동화에 상당히 잔인한 점이 있었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어서 참 흥미롭다.  

앞으로  동화에 이렇게 나쁜사람, 좋은 사람; 죽어도 되는 사람, 죽으면 슬픈사람을 구분지여
과연 쓸 수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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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hantom Of The Opera - O.S.T. - 오페라의 유령 영화 사운드트랙
앤드류 로이드 웨버 (Andrew Lloyd Webber) 작곡 / 소니뮤직(SonyMusic) / 200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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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에 담긴 곡 목록을 꼼꼼히 따지지 않고 그냥 산 것이 화근이었다.
영화의 지극히 일부만 들어가 있다. 어쩐지 CD가 이상하게 1장뿐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더 완전한 판은 금일 12월 23일 나온다고 하더니만....

영화를 봤을때는 Emma Rossum과 Patrick Wilson의 듀엣 목소리가 훨씬 더 감미롭고 훌륭하다고 느꼈는데, 막상 CD를 사서 들어보니까 역시 Sarah Brightman과 Cliff Richard의 환상적인 노래가 세계를 흔든 이유를 알법하다.

Phantom의 노래도 Gerard Butler가 영화배우이면서 그 어느 가수 못지 않은 가창실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이번 팬텀역을 잘 소화하면서 증명했지만, 1만3천원돈 투자해서 소장할 CD를 마련하여 노래를 듣는다면 역시 Michael Crawford의 목소리가 더 나은 것 같다.

아무튼 영화 OST CD는 매우 실망스럽다.
DVD 나오기까지 기다릴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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