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모습은 흉한 모습의 나를 포장해 놓은 것에 불과해
자고 일어나면 얼굴도 퉁퉁붓고 머리는 산발이 되어있지

머리를 빗고 화장을 하고 예쁜 옷을 입어
나는 나를 일어나자마자 부지런히 포장해

나의 마음도 마찬가지야
이기적이고 게으르고 가식적인 나의 마음도
사람들이 원하는 마음으로 포장해 버리지..

너는 단지 나의 겉모습만 아는 것 뿐이야
나의 내면엔 어떤 모습이 숨어 있을지 모르잖아
나의 포장만 보고 사랑한다 말하지마
나는 나를 모르는 사람을 사랑할 수 없어
그래서 너를 사랑할 수 없어.. 절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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