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 ♡ 친구사이에는 비교의식이 없어야 한다. 직장에서의 지위와 지식의 다과와 빈부의 차이를 비교하면서 한쪽이 우월감을 가지거나 한쪽이 열등감을 느낀다면 그도 참된 친구가 될 수 없습니다. 옛날에는 다정한 참된 친구였는데, 세월을 따라 직위가 달라지자, 아주 남처럼 되어 버렸다는 실례는 우리 주변에서 많이 발견할 수 있다. 이러한 때의 책임은 대개가 직위에 있어서 상위에 있는 사람이 지지 않으면 안된다. 사람들은 간 곳에 따라 새로운 친구를 만들고, 만들었던 옛 친구와 헤어지면서 인생을 살아간다. 그리하여 먼먼 과거속에 명멸하는 친구라는 별들을 돌아보면서 그 곳에 얽힌 애환의 역사를 더듬는다. - 김시현[ 친구 ]중에서 - 수필집 [ 오늘보다 다른 내일을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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