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는 화학이다 - 확실히 성공하기 위한 70여 개 레시피의 모든 비밀과 해독
Arthur Le Caisne 지음, 임석 옮김, Jeremy Mariez 그림 / 도림북스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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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는 화학이다

작가
Arthur Le Caisne
출판
도림북스
발매
201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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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와 베이킹을 하면 할 수록
이건 화학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지구과학 빼고는 젬병이어서
화학을 좀 열심히 할걸, 이라는 생각이
절실히 들더라고요.
화학이 제 꿈과 이어질 줄 그 누가 알았겠습니까.
옛어른 말씀이 틀린 게 하나 없어요.
학교 때 배운 건 기본이라서 언제든 밑바탕이 되어 주는 듯 해요.
 

 

 

차례는 이렇습니다.

목차가 짧아서 책이 얇다고 예상하시겠지만

전혀 아닙니다.

책 내용은 전혀 단순하지 않아요 

 


 

 

우선 냉장고와 식재료 정리하는 법을 가르쳐줘요.

읽으면서 사람은 부지런해야 깔끔하게 살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요리의 가장 기본인 소금입니다.

소금을 조심해서 귀하게 다뤄야 한다고 말하고 있어요. 


 

 

우리 요리에서는 후추를 잘 사용하지 않지만

서양 요리에서는 많이 쓰이는 조미료입니다.

책에서 말하기를 소금이든 후추든 가루로 된건 질이 낮을 수 있기 때문에

굵은 걸로 쓰라고 해요.

또 후추랑 소금은 가열 전에 뿌리면 안된다고 경고합니다.

여기서 저는 제가 알고 있던 상식과 다른 내용이라 혼란스러웠어요.

소금은 겉을 단단하고 거칠게 만들고

후추는 겉을 타고 쓰게 만드니 조리 후에 뿌리라는 겁니다.

으잉?! 그럼 내가 알고 있는 밑간과 누린내 제거 방법은 대체 뭔가요?

모든 요리 책에는 소금과 후추를 먼저 뿌리던데요.

심지어 방송에 나오는 쉐프들도요.

진실이 뭔지 정말 궁금합니다.

 

 

 

평소 궁금했던 아이야르 반응에 대한  설명이에요.

좀더 전문적인 화학반응에 대한 설명이 들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웠습니다.

그저 껍질 부분의 맛과 색 그리고 향을 상승시킨다고만 설명되어 있어요.

 


 

 

이렇게 식재료에 대해서 종류, 분위, 주의사항 등을 자세히 설명해준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맛있는 요리 레시피를 알려주어요. 

 

 

 

소고기, 송아지, 돼지고기, 양고기, 가금류, 채소, 생선

달걀과 치즈 파트로 나뉘어 있어요.

제가 재밌게 읽었던 달걀과 치즈 파트입니다.

 

 

 

 

달걀 삶기서부터 까는 방법 또 달걀로 하는 다양한 조리 방법이 나와요.


 


 

 

마지막으로 책에 나와있는 레시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차트가 수록되어 있어요.

제가 갖고 있는 요리화학에 대한 책보다 좀 더 읽기 수월해서 좋았어요~

요리의 기본기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께 적극 추천합니다~!!

재밌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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