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가정식 홈 파티 - 집에서 즐기는 프랑스 요리 & 파티 수업
이혜림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12월
평점 :
품절


 

프랑스 가정식 홈파티

작가
이혜림
출판
알에이치코리아
발매
2014.12.29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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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홈파티를 많이 하시죠?

저도 지인들에게 대접하는 걸 좋아하는데

무얼 만들어야할 지 계획짜는건 행복한 고민이더라고요.

매번 먹는 음식이 아닌 프랑스 가정식으로 근사한 홈파티를 열어보는 건 어떨까요?

제가 신뢰하는 알에이치코리아 신간을 소개해 드릴게요~



 

재료와 도구

프랑스 홈파티의 특징

테이블 매너

제일 중요한 요리

테이블 스타일링 등등

파티의 처음과 끝까지 도움을 주는 책이랍니다.



 

프랑스 요리는 만들기도 복잡하고 어려울 듯 하지만

제가 만들어본 바로는 재료를 구하기가 어렵지

만드는 건 한식보다는 쉬웠어요.

평소에는 간단하게 메인만 즐기고

중요한 자리에는 코스로 멋스럽게 상차림 하는 것도 좋겠어요.



 

식재료와 소스를 소개해주고 있어요.

프랑스 음식에 샬롯이라는 양파가 많이 들어간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꽤 요리책을 많이 읽어봤는데

처음보는 재료와 소스류가 소개 되어 있어서 신선했어요.​

 

 

조리도구도 있는데

몇몇은 제가 구비해 놓았네요.

요런 예쁜 도구를 사모으는 것도 요리하는 사람의 즐거움인 듯 해요.



 

식재료 구하는 노하우와

테이블 매너에 대해서 나와 있어요.

테이블 매너도 나와 있는데

자주 보던 내용이지만 막상 식사할 때는 새까맣게 잊게 되더라고요.

얼마전에 비정상회담에서 테이블 매너에 대해 들은 적이 있는데

서양에서는 팔꿈치는 식탁에 올리면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럼 좀 힘들지 않을까, 우려가 되었어요.

그런데 영화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을 보니까

팔꿈치를 올리​지 않고 팔을 식탁 모서리에 살짝 기대더라고요.

하지만 식사는 편하게 해야한다는 주의라서

제가 이런 테이블 매너를 지킬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몸에 배지 않은 격식이라 어렵게 느껴지지만

일단은 머릿속에 잊지 않고 저장해 놓으려고요.

 

 

프랑스 홈파티는

맛있는 음식과 와인, 즐거운 대화 음악이 적절히 조화를 이뤄야한다고 해요.




그러기 위해서는 꼼꼼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겠죠?

저는 계획짜는 걸 정말 좋아해서

파티를 할 때 이부분이 제일 좋더라고요.

우리네는 일찍와서 게스트가 호스트를 도와주는 게 인정이라고 생각하지만

프랑스 파티에서는 정식보다 살짝 늦게 도착하는게 예의라고 하네요.

하지만 저는 손님들이 정시에 도착하는 게 좋던데(성격이 급하고 약속을 중히 여겨서 이미 다 준비해 놓고 안절부절하고 있음;;)

사람마다 다른 게 아닐까 싶어요.



 

본격적으로 프랑스 홈파티 요리 소개에 들어가요.

책에서 앙뜨레는 애피타이저로 가볍게 입맛을 돋울 정도의 음식이라고 해요.

그런데 제가 검색해 보니 앙뜨레가 일반적으로 메인 요리를 지칭한다는데

뭐가 맞는지 모르겠어요.




허브 슈림프소테, 연어타르타르 등

화려한 색감이 음식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해요.






본식이 플라는 여러명이 같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선택하는데요.

책에 조리과정이 사진과 설명으로 자세히 나온답니다.



 

후식은 데세르라고 하는데요.

제과, 제빵의 천국 프랑스답게 맛있는 디저트와 음료가 가득했어요.



 

파티를 근사하게 꾸며 볼까요?

전화나 문자로 초대하는 것보다

이렇게 멋진 초대장을 만들어 보낸다면

오는 사람의 기분이 좀더 좋아질 듯 해요.




언제가는 사고 싶은 빈티지한 촛대와 케이크 스탠드입니다~

저는 상차람에 장식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요.

마음대로 그게 잘 되지 않더라고요.

제가 따로 노력하지 않아도 이런 소품이 하나쯤 있음 멋들어질 듯 해요~





서양의 테이블 세팅은 우리에게 좀 낯설죠.

예전 가정시간에 배웠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해요.

요런 가이드 북이 있으니 당황하지 않고 뚝딱 차릴 수 있겠어요.



 

프랑스의 리얼 홈파티가 어떤 의미이고 어떻게 진행되고 무얼 먹는지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어요.

지중해 가정식은 많이 접해봤는데

프랑스 가정식은 처음이에요.

좀 생소한 재료들이 어떻게 한국식 재료로 대체 할 수 있을까,

고민이 되기도 하지만

사랑하는 이들에게 근사한 코스요리를 대접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해주는 좋은 책을 만나 기분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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