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찬 따끈따끈 레시피 - 내 몸을 살리는 맛있는 하루 10분 요리
후카마치 구미코 지음, 장민주 옮김 / 인사이트북스 / 2014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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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겨울이 매우 싫다.

몸이 찬 편이라서 겨울에는 기를 펼 수가 없다.

추워서 몸을 웅크리다 보면 경직되어서 여기저기가 아프다.

특히 나는 소화기계통이 약한데

추우면 순환이 안되어서 더 아프다.

손끝이 얼음장처럼 차가워져 누군가 내 손을 스치기만해도

너무 차갑다고, 어디 아픈거 아니냐고 호들갑 떨어 민망해진다.

인삼이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는데 지병에 좋지 않다고 해서 먹지 못해 아쉽다.

운동도 열심히하고 하는데도 도통 나아지지 않는 냉증.

아직 아기가 없는데 여자는 몸이 따뜻해야 한다는 말을 자주 들어서 신경이 자꾸 쓰인다.
 

 

1일 1찬 따끈따끈 레시피

작가
후카마치 구미코
출판
인사이트북스
발매
201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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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으로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는 책이 나왔다.
몸이 따뜻하게 해줄 뿐 아니라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훌륭하다니
일석 이조.
두가지에 관심이 많은 나에게는 정말 마춤 책이다.
 
 


 

동양의학에서는 기, 혈, 수가 순환한다고 보는데

이 중 하나라도 나빠지면 병이 온다.

냉증은 기가 나빠져 혈액과 수분까지 정체되는 현상으로

만병의 근원이 된다. 
 
 

 

냉증타입을 알아보는 코너가 있어서 좋다.

나는 양허와 혈헙타입인데

예상대로 소화기계통이 약하고 혈액순환이 잘 안된단다.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알려준다.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향신채인 생강, 고추, 양파, 마늘로 챕터를 나눠

따끈따끈 해지는 레시피를 한가득 소개해준다.

생강, 고추, 양파, 마늘은 면역력을 높여주는 건강한 재료니 신뢰가 간다.

쉽게 구하고 많이 쓰는 재료라 특별히 어디가서 구할 필요도 없어 더욱더 좋다.

생강의 기본 역할과 제형차이에 따른 효과를 설명해준다.

레시피마다 조리시간을 표시해 줘서 좋다.

 


 

 

레시피 왼쪽 위편에 보면

어떤 타입에 좋은 레시피인지도 명시되어 있다.

생강뿐 아니라 레시피 대부분이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재료로 채워있다.

다이어트에도 좋은 레시피 답게 오른쪽 아래를 보면 칼로리도 나온다.

 

 



레시피뿐 아니라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혈자리를 가르쳐준다.

이런 세세한 점이 참 좋다.

몸을 따뜻하게 해주려면 음식도 중요하지만 마시는 물도 차갑지 않은 걸로 마시고

옷을 따뜻하게 입고 운동을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냉증이 계속되면 나이들어 고생을 한다고 하니

이제부터 열심히 노력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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