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지앵 마카롱 - 마카롱 만들기의 모든 것
구성희 지음 / 팜파스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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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에요.

저는 명절에 감기에 걸려 고생하다가

얼마 전에 신종플루에 걸려 된통 앓았어요.

독감, 정말 조심하세요.

기침나고 고열에 진짜 온몸이 맞은 듯이 욱씬거리고 아팠어요.ㅠ-ㅠ

타미플루 먹고 며칠 요양하니 좀 살 것 같아요.

신종플루 검사비와 타미플루 약값이 정말 비싸더라고요, 흑.

아픈 것도 서러운데 돈이 억수로 나가니까 왠지 더 아픈 거 있죠.

아파서 밸런타인 데이도 그냥 넘어갔어요.

(선물과 가토 쇼콜라를 만들 계획이었는데 선물도 어영부영 주고 말았다는;;;)

되려 제가 단 음식이 엄청 먹고 싶었어요.

무지무지 맛있는 마카롱이 그립더라고요.

파리지앵 마카롱

작가
구성희
출판
팜파스
발매
2014.01.20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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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의 마카롱들만 보아도 눈이 즐거워져요.

이렇게 보면 정말 예쁜 아이들인데

왜 이렇게 제 속을 썩이며 뜻대로 나오지 않는 지 모르겠어요.

아마 꼼꼼하지 못한 제 성격 탓이 큰 듯 해요.

마카롱은 매우 섬세해서 재료부터 오븐온도까지 놓치는 게 있으면 안되더라고요.

마카롱 만들기의 기본 재료를 보여줍니다.

어떤 코크의 상태가 좋은 건지

초보자를 위해서 자세히 설명해주어요.

많은 분들, 저 또한 궁금했던 내용이에요.

껍질의 두께가 적당해야하며 속은 촉촉하고 속이 비어있지 않아야 한다니

참으로 까다롭죠?!!


마카롱 만들기에서 가장 어렵다는 마카로나주 방법이

프렌치 머랭과 이탈리안 머랭에 따라 달리 설명되어 있어요.

마카로나주를 반죽이 어떤 상태가 될 때까지 궁금하셨죠?

제가 봤던 어떤 책보다 자세히고 친절히 말해주고 있답니다.

마타롱을 숙성하고 보관하는 방법이 나와있어요.

초창기 마카롱에 관한 책들이 놓치고 있던, 독자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을

섬세하게 짚어낸 듯해서 마음에 들었어요.

기본 마카롱 뿐아니라 계절과 어울리는 쁘띠 마카롱을 만드는 법도 실려 있어요.

요런 마카롱은 무스띠를 둘러서 선물하면 정말 예뻐서

받는 분들이 좋아하실 듯 해요~

저는 사실 마카롱은 그리 좋아하지는 않으면서

예쁜 모양과 색에 현혹되어 만들다가

계속해서 실패하는 바람에 오기가 생겨 틈틈히 도전하고 있어요.

여러 책을 만나 봤지만 처음 마카롱에 도전하시는 분이라면 '파리지앵 마카롱'을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기본적인 설명이 정말 자세하게 나와 있고요, 제가 만들면서 부딪히고 궁금했던 점들이 거의 모두 나와있었답니다.

몸을 추스르고 나서 냉장고에 모아놓은 흰자로 만들어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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