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어터 권미진의 먹으면서 빼는 다이어트 레시피
권미진 지음 / 길벗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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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전에는 식이나 운동을 조금만 조절하면 체중관리가 되었는데 지금은 아무리 노력해도 뱃살이 빠지지 않는다. 기초대사량이 선천적으로 낮은데 나이가 드니 더 떨어지는듯하다. 이 책의 저자인 권미진님은 개그프로그램에서 헬스걸이란 코너를 통해 무려 50kg을 감량하고 10년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비슷한 코너에서 감량한 남자코미디언은 요요로 되레 몸무게가 더 증량되었다고 하니 빼는 것만큼 유지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알 수 있다. 왜냐하면 식습관이나 생활방식 등 전체적인 삶의 태도를 교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저자도 한때 요요로 고생했으나 자신만의 다이어트를 터득해서 유지하고 있다니 그 비법이 이 책에 실려있지 않을까,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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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굶으면서 빼는 건 아무래도 건강에 무리가 간다. 책 제목처럼 먹으면서 뺄 수 있을까. 목차를 후루룩 보자니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 한가득이다. 하지만 재료를 통밀, 채소나 과일로 대체한 점이 신선했다. 레시피에 본격적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다이어트,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파트에서는 질문과 답변이란 형식을 통해 식이요법, 멘탈 관리, 운동의 노하우를 가르쳐 준다. 또한 ‘권미진의 PICK’에서는 유산균, 효소, 알룰로스 등등 다이어트를 하면서 도움이 되었던 제품이나 재료를 소개하고 있다. 101가지의 레시피는 모두 일곱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첫 번째 파트는 한 그릇 밥을 다루는데 주로 닭, 두부, 달걀로 단백질을 채우는 듯하다. 두 번째 파트는 전, 피자, 롤 등 밥대신 먹을 수 있는 가벼운 한끼가 실려 있다. 세 번째 파트는 다이어트 반찬이, 네 번째 파트는 통밀이나 채소면 등으로 밀가루 면을 대체하는 다이어트 면 요리를 알려 준다. 다섯 번째 파트는 다이어트 샐러드, 여섯 번째 파트는 다이어트 수프와 간식, 일곱 번째 파트는 다이어트 빵으로 다이어트 할 때 가장 큰 걸림돌인 간식이나 빵을 좀 더 가볍고 건강하게 먹는 법을 가르쳐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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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비만을 극복한 경험이 있어서인지 어떻게 하면 재밌고 알차게 다이어트를 가르쳐 줄 수 있을지 고민한 흔적이 곳곳에 보인다. 무엇보다 저자도 출산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출산 후 다이어트에 대한 답변이 마음에 와닿았다. 요리 과정도 사진으로 상세히 설명되어 있고 ‘플러스 레시피’나 ‘알고 먹으면 더 맛있다!’라는 팁으로 지면을 꽉 채우고 있다. 성실한 책이다. 맛있게 식단 조절을 하고 싶거나 다이어트에 관심이 있는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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