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키메데스의 목욕 풀빛 그림 아이 16
파멜라 엘렌 지음, 엄혜숙 옮김 / 풀빛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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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일곱살인 아이에게, 위인전은 읽히지는 않지만,
낱권으로 위대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가끔씩 보여줍니다.  

그 중 한권이 바로 '아르키메데스의 목욕'입니다.
그냥 당연하게 목욕탕에 들어가면 물이 넘치고,
물이 들어있는 컵이나 그릇에 뭔가를 넣으면 물이 많아진다고만 생각했었지요.

그러다가 이 책을 보면서 '부력'이라는 말도 알게 되고,
또 물이 넘치는 만큼이 바로 사물 또는 그 사람의 부피라는 것도 알게 되고,
재미있는 실험을 통해 내 주먹과 엄마의 주먹의  크기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도 살펴보았답니다.

책의 내용은 아주 쉽게 되어 있습니다.
아르키메데스가 동물들과 목욕을 하면서 왜 물이 넘치는지 궁금해하는 과정을
재미있게 그림으로 보여주다가,
아르키메데스의 원리를 깨닫고 "유레카" 외치는 동물들과 신나게 목욕을 하는 내용이지요.

책을 읽은 후에  똑같은 크기의 2개의 그릇에 물을 넣고,
아이손을 넣어서 넘친 물과 어른손을 넣어서 넘친 물의 양을 비교해보기도 하고,
별의 별 것들을 다 넣어보기도 했지요.

목욕할 때 자기가 물에 들어갈때 높아지는 물의 높이와
동생이 들어갔을 때 높아지는 물의 높이를 비교해보며 자기가 더 크다고 뿌듯해하기도 했답니다.

이후로 그 어려운 아르키메데스라는 이름을 일년이 지난 지금도 기억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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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가지 사랑의 언어
게리 채프먼 지음, 장동숙 옮김 / 생명의말씀사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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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결혼생활 8년째, 
 남편을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어느 순간 전혀 낯선 모습의 그를 발견한다.

 그리고 나, 아이들과 섞이지 못하는,
 가끔은 그저 혼자의 공간을 원하는 그를 만난다.

 마찬가지로 알아온 시간이 십몇년이 되었어도 나를 이해해주지 못하는
 그에게 실망하기도, 화가 나기도, 야속하기도 하고, 포기하기도 한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부족한 나를 채우기 위해 많은 육아서들을 찾았었다. 
 하지만 부부생활을 위해서는 단 한권의 책도 들춰보지 못했다.
 그냥 자연스럽게 살아지고, 알아가는 거라고 생각했었다.

 마음이 여러가지로 복잡하고 심란하던 작년 말에 만났던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5가지 사랑의 언어는
 인정하는 말, 함께하는 시간, 선물, 봉사, 육체적인 접촉 들이다.

  "우리가 전달하고자 하는 사랑을 상대방이 느끼기 원한다면 그 사랑을 상대방의 제1의 사랑의  언어로 표현해야 한다.  "

  "모든 사람의 내면에는 사랑으로 채워지길 원하는 감정의 그릇이 있다"

  " 남편은 격려의 말을 듣기 원한다.
   아내는 말없이 맛있는 저녁식사를 준비함으로써 남편을 격려하려 한다.
   그래서 남편은 우울해 하고, 아내는 영문을 모른다.

   아내는 아이들 없이 남편과 단둘이 호젓한 시간을 갖기 원한다.
   남편은 아내에게 꽃다발을 안겨 줌으로써 사랑을 표현한다. 
   그래서 아내는 시큰둥하고, 남편은 당황한다.

   남편은 남편의 방식으로, 아내는 아내의 방식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그래서 선한 동기를 가진 부부 사이에도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그러므로 배우자가 사용하는 사랑의 언어를 알아야 한다. "

 자신의 제1의 언어는 무엇인지?
 상대방의 제1의 언어는 무엇인지?
 서로 관심을 갖고 이야기 나누고  알게 됨으로써
 서로의 제1의 언어로서 사랑을 표현한다면 부부, 또는 자녀와의 관계에서도  서로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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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설탕 두 조각 소년한길 동화 2
미하엘 엔데 지음, 유혜자 옮김 / 한길사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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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주인공 렝켄은 자신의 의견에 사사건건 반대하고, 부탁도 들어주지 않는 엄마, 아빠 때문에
요정을 찾아갑니다.
착한 요정이든 나쁜 요정이든 상관없이 마법을 쓸 수 있는 요정을.

빗물 거리의 요정에게서 받아 온 마법의 설탕 두 조각!
엄마, 아빠가 마시는 찻잔 속에 몰래 넣은 설탕 두 조각은 엄마, 아빠가 렝켄의 말을 들어주지 않을 때마다 반으로 줄어 들게 됩니다.
점점 작아지는 부모와 마음대로 부모를 제어할 수 있어서 흡족하기만 한 렝켄.
하지만 많은 문제들이 생기게 되고 결국 되돌리기 위해 다시 요정을 찾게 됩니다.

우여곡절 끝에 부모님을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게 되지만,
댓가로 이젠 엄마, 아빠의 말을 거역할때마다 반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결국 문제들은 해결되었고, 렝켄 가족은 서로의 말을 무조건 반대하지 않고,
서로 의견을 나누고 조정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역시 미하엘 엔데의 책답게 환상적이고 재미있는 요소들이 많은 책입니다.
교훈적인 부분만을 보려하는 것 보다는 책에서 주는 환상적인 느낌,
마법을 믿고 또 마법을 깨고, 스스로 터득하는 지혜들.

며칠전 아이들 책을 읽어주다가 오랜만에 "오필리아의 그림자 극장"이라는 책을 다시 봤어요.
예전에 아이와 그림자극으로 아주 환상적인 공연도 봤던 기억이 나는데...
그 책이 미하엘 엔데의 책이라는 생각은 전혀 못하고 있었네요.

그냥 눈으로만 저자를 읽었었지요.
그렇구나... 역시 미하엘 엔데 답다.. 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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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조리 맛있는 세계 여행
최향랑 글 그림 / 창비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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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기법과 그림 재료들로 만들어진 그림책으로 세계의 문화와 각 나라들의 요리들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보여주는 책입니다.

어느 일요일, 예린이와 엄마는 신기한 여행을 시작합니다. 
중국의 마파두부를 만드는 법과 중국 이야기를 듣고, 터키의 케밥과  터키 이야기,
스페인의 플라맹고와 빠에야, 이탈리아의 까르보나라, 프랑스의 크레쁘,
멕시코의 부리또, 베트남의 쌀국수까지 아주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인 요리뿐만 아니라 그 나라의 다양한 요리와 요리법, 그 요리의 유래,  문화와 역사도 알 수 있고,
부록으로 세계 지도와  요리 스티커, 각 나라에 맞는  옷 스티커가 있어서 간단한 독후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츄러스가 스페인 음식이라는 것도 처음 알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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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나무 난 책읽기가 좋아
다니엘 포세트 지음, 클레르 르그랑 그림, 최윤정 옮김 / 비룡소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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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만은 선생님의 숙제로 가족의 역사를 나타내는 가계도를 만들기 위해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대장장이 '카라모코'라는 할아버지의 이야기, 탐탐을 연주하는 것들이 소시지 가게를 하거나 다른 일들을 하는 친구들의 할아버지에 비해 창피하기만 했던 우스만.

다음날, 초대강사로 오신 할아버지의 이야기에 푹 빠져있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면서 할아버지에 대한 뿌듯함과 자랑스러움을 갖데 되는 이야기랍니다.

이 책의 내용보다도 이 책을 읽고 가계도를 그려보는 독후활동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이와 함께  스케치북에 엄마, 아빠를 시작으로 외가쪽과 친가쪽으로 가지를 뻗어가며 가계도를 그렸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외가와 친가를 명확히 구분하고,  그냥 삼촌, 이모, 큰아빠, 무조건 형들이었던 관계가   어떤 외삼촌, 그 외삼촌의 아이들, 이모와 이모부와 그 아이들,   큰 아빠와 큰엄마와의 관계,  엄마 아빠를 낳아준 친할아버지, 친할머니,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또 외증조 할머니, 증조할아버지/할머니에 대한 개념까지 쉽게 이해하더군요.

그리고 명칭 밑에 이름도 같이 적어주고,   사촌들과의 관계가 왜 사촌인지도 그림 보면서 이야기도 해보고, 가계도를 찬찬히 보더니  외가쪽 성씨와 친가쪽 성씨가 다르다는 것과   자기가 아빠의 성을 따르고 있다는 것도 알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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