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즈의 전쟁>을 읽은 지 하도 오래돼나서, 주인공 마일즈를 빼놓고는 누가 누군지 기억이 하나도 나지 않다가 300페이쯤 읽으니 하나 둘씩 기억이 나기 시작하는 신비로움을 경험했다. 개인적인 소감은, 재밌긴 한데, 피튀기는 장면이 너무 없어서, 긴장감이 좀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