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게 읽었다. 5권의 제목이 '독수리의 승리'인데, 제목만 보고 짐작키로는 나폴레옹이 영국을 정복하지 않을까. 그래서 교수형 당하기 직전의 로렌스를 구출하지 않을까. 번역도 전편들에 비해서 매끄럽다는 느낌이다.(원본을 읽어보지 않아서 비교는 어렵지만, 딱히 오역이라거나, 거슬리는 부분은 없다. 전편에서처럼 포의 단위를 킬로그램으로 표기하는 것처럼 자의적인(? : 원서에서도 포의 단위를 킬로그램으로 표기했다가 다음권에서 파운드로 고쳤을까?) 부분도 눈에 띄지 않는다. 어쨌거나 다음권이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