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아름다운 스토니브리지. 동굴탐사도 할수있고 멋있는 전경을 가진 절벽과 반짝반짝 빛나는 해변이 있는 그곳은 아일랜드 서부에 위치한 작은 마을이다. 그리고 드넓은 정원을 가진 절벽끝에 위치한 아름다운 스톤하우스. 이제는 세월의 흐름에 따라 낡고 조금씩 허물어져 가는 이곳에서 이 겨울 추위를 녹이는 따뜻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사랑하는 사람과 고향을 떠나 뉴욕에서 살게 된 치키는 생각보다 삶이 순탄하게 흘러가지 않는다. 가족 모두의 반대를 무릅쓰고 연인을 따라 새로운 곳에서의 삶을 선택했지만 다른 사랑을 찾아 연인은 떠나버리고 홀로남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치키. 스토니브릿지에 있는 가족들에게 자신의 현실을 그대로 전하지 못하고 거짓된 삶을 보여주며 살기 시작하고 그러던 어느날 스톤하우스를 호텔로 꾸며 경영을 해보자는 새로운 기회가 찾아온다. 전화위복이라 해야할까? 어릴적 자신이 사랑했던 아름다운 스톤하우스를 오래전 친구의 아들 리거와 조카 올라와 또 그들이 이루어가는 가족들과 함께 특별한 호텔로 만들어간다. "나도 내인생이 이렇게 될 거라는 생각은 못했지. 하지만 살다가 어느 시점이 되면 우리도 정리할 건 정리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해" (75p) 치키의 이야기로 시작되는 이 소설은 10편의 이야기가 담겨져있고 모두 스톤하우스란 호텔에서 시작과 만남과 저마다의 사연들을 가진 사람들이 그려내는 잔잔한 감동을 만날수 있다. 티저북으로 만난 세편의 이야기속 치키와 리거, 올라는 스톤하우스를 중심으로 각자의 문제를 마주하며 가족들과의 관계를 회복시킨다. 그런 그들이 자신들의 손으로 만들어낸 호텔 스톤하우스에서 만날 다양한 손님들과의 일상이 궁금해진다. 누구나 삶의 위기가 찾아와 막막하거나 자신의 잘못된 선택으로 어디로 갈지 모를 그런 힘든 시간들을 마주하게 될때가 있다. 어쩌면 스톤하우스는 그런 이들에게 편안한 쉼을 주며 따뜻한 위로와 삶의 지표를 줄수 있지 않을까싶다. 나는 이시간 사람을 좋아하고 삶을 사랑하는 작가인 메이브 빈치의 온기가 느껴지는 따뜻한 [그 겨울의 일주일]을 만났다.
그 겨울의 일주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