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상영했던 <보헤미안 랩소디>는 영화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전설의 록밴드인 '퀸'열풍을 일으킨 영화다. 퀸의 보컬 프레디머큐리의 일대기와 그의 주옥같은 음악들을 스크린 가득 그린 영화는 ㅈ기성세대에겐 젊은날들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켰고 젊은 세대에게는 방송을 통해 익숙하게 들어왔던 노래의 주인공들에 대해 알게 해주었다. 오래시간 대중의 사랑을 받고 수많은 명곡을 남긴 그들을 사람들은 위대한 아티스트라 한다. 영국출신 그룹 '비틀즈' 또한 20세기 가장 위대한 아티스트로 많은 뮤지션들에게 영감을 주고 뮤즈가 되었던 그룹이다. 아직까지도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음악으로 영원한 삶을 사는 비틀즈. [존 레논의 말]은 비틀즈의 리더 존 레논의 삶속 순간순간 남겼던 말들을 기록하고 있다. 학창시절부터 그들의 음악은 영화나 드라마, 광고를 통해 많이 듣고 자란터라 새삼스럽진 않았지만 책을 통해 존 레논이라는 사람의 다양한 모습을 볼수 있다는건 또다른 재미다. 책은 여러챕터로 나뉘어 때론 도발적인 유머와 또 때로는 그의 자유분방함과 반항적인 성격을 나타내는 발언과 인터뷰내용을 담았다. 사실 나는 한 인간으로 존 레논을 바라보자면 조금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지 않았나 싶다. 한때 <oh my love>를 애창곡으로 꼽을 정도로 그의 음악에 심취했던적도 있었지만 아마도 비틀즈의 해체가 그의 사생활과 스캔들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을테다. 광팬의 총격으로 안타깝게도 팬들의 곁을 떠났지만 뮤지션이자 사회운동가로 전쟁을 반대하며 반전운동과 평화운동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표현했던 존 레논의 사상과 음악은 많은이들의 가슴에 남아있다. 세상에 평화를 가져올 수만 있다면 우리는 기꺼이 온 세상의 광대가 되겠습니다. ?이것은 폭력이 사라진 평화로운 세상을 위한 우리식의 반전 퍼포먼스입니다. 우리처럼 여러분도 자기만의 방법을 찾으세요. - 존레논이 1969년 3월 그의 아내 요코 오노와 일주일간 암스테르담 힐튼 호텔에 머물면서 평화를 위한 침대 시위를 하던중에 한 말이다. (191p) 존 레논이 음악으로 세상에 전하고자 했던 메세지가 개성있는 일러스트와 함께 담긴 [존 레논의 말]. 책을 읽으며 오랜만에 존 레논이 남긴 음악을 듣고 추억을 떠올려볼수 있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