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사각 드로잉 - 일러스트레이터 메그의 마카 드로잉 클래스
메그 지음 / 비타북스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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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그림을 잘그렸던 대학친구의 한번에 쓱쓱 편하게 그리는 모습을 보면서 어찌 저렇게 쉽게 그릴수 있을까란 생각을 한적 있었다.
마카의 굵은선과 두꺼운선을 절묘하게 잘 이용해가면서 단번에 그리는 친구모습에 괜히 주눅들기도 했었다. 거기다 요즘은 귀여운 삽화나 일러스트를 그리는 사람들을 보니 나도 한번 꼭 배워보면 어떨까란 생각도 했다.
[사각사각 드로잉]은 인스타에서 수만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인기일러스트작가의 국내 최초 마카 드로잉 수업책이다.
무심한 듯 단순한 듯 그려내는 마카드로잉의 매력은 그림에 소질이 없는 사람까지 쉽게 따라그릴수 있다는 것이다. 

그림을 그리기전 마카 드로잉에 필요한 기본적인 준비물을 소개하는데 작가가 주로 직접 쓰고 있고 대형문구점이나 화방, 온라인에서 쉽게 구비할 수 있는 도구들이다.
선명한 자국이 남거나 잉크의 번짐속도가 빠른 마카의 특성상 익숙하게 다루기까지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책의 시작 페이지에 초보자들을 위해 유용하게 쓰일 몇가지 작가의 팁이 담겨있다.

4개의 챕터로 나뉜 첫번째 챕터에선 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는 친숙한 주제의 사물들로 드로잉 수업을 시작한다. 순서대로 그리는 방법을 그림과 함께 자세히 설명되어 손쉽게 따라 그릴수 있다. 명암에 신경쓰지 않고 마카의 선명한 색감 그대로 다양한 과일을 그릴수 있어서 예쁜 일러스트그림에 관심있어 하는 중학생 딸아이도 재미있게 따라 그릴수 있었다.

두번째 챕터에서는 사물이 있는 공간을 그리는 방법이 소개되는데 배경이 들어간 그림이니 만큼 훨씬 더 풍성한 그림을 그릴수 있는 수업이 될듯하다.
그림을 그리기 어려워하는 것중 하나인 사람그리기가 두번째 챕터에서 나오는데 색이 연한 순서대로 단순한 사물보다는 좀더 디테일한 표현을 할수 있도록 알려준다.
무엇보다 배경이 들어간 그림을 두 세개의 영역을 나누어 화면전체를 계획있게 차근차근 그려나갈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어 도움이 될듯 하다.

풍경이나 건물을 그리는 것이 기초드로잉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꽤 어려운 난이도겠지만 자세한 채색 순서와 색의 조합, 또 그림마다 팁이 달려있어 좀더 수월하게 그릴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가 많은 작가의 감성가득한 그림과 화면가득한 자세한 설명들. 한장한장 책을 따라 그리다보면 아기자기한 사물에서 부터 힐링가득한 여행지의 풍경까지 담아낼수 있는 예쁜그림을 완성할수 있을것 같다.
소장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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