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의 소재들이 신선해서 웃긴다.
야쿠자이면서 끝이 뾰족한 것만 보면 공황장애와 같은 발작을 일으키는 것도 웃기고...
그 야쿠자를 치료하는 의사 선생도 웃지 않고는 배겨낼 수 없다.
글의 쉬우면서 기발하다고나 할까?????
1인칭은 장편에 적당하지 않다는 편견을 깬 소설.
부분부분 문체가 아름다워서 시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이순신의 서정적 독백과 고민, 충성심, 그의 인간성이 너무도 잘 느껴지는 글이었다.
불멸의 이순신이라는 드라마가 있어서 더 몰입이 잘 되었던 것 같다.^^
어찌어찌하다가 그림 도둑이 된 준모가 양심선언을 하기까지의 과정을 재밌게 표현해 놓은 책.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읽기에 딱 좋겠다.
이혼한 가정의 아이들이 엄마 아빠가 왜 따로 사는지에 대해 물어올 때에 이 책이 요긴하게 쓰일 듯하다.
따로따로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라는 것을
재밌게 이야기해 놓았다.
식탐이 많은 고양이가 거대한 광고 풍선(물고기 모양의)을 보고
사냥을 떠나지만 풍선만 터뜨리고 돌아오는 내용이다.
웃기고 재밌다. 그림도 웃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