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즐겁게 하려는 학생들을 위한 심리 수업 - 신나는 공부의 확신을 주는 따뜻한 심리 이야기
김종환 지음 / 북루덴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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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학생으로서 마냥 즐거운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학업 스트레스로 인해 지친 마음들이 아주 많을 것이다.

이제 무더운 여름방학이 지나고 새로운 2학기의 시작이다.

새 학기가 시작된다는 것은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에게 새로운 다짐을 하게 되면서 마음의 무게도 무거워진다. 특히, 고3 학생들은 수시원서 접수에 수능준비에 개학이 반갑지 만은 않을 것이다.

[공부를 즐겁게 하려는 학생들을 위한 심리 수업]은 2학기를 시작하는 지금 읽으면 딱 시기적절하다는 생각이드는 책이다.




[공부를 즐겁게 하려는 학생들을 위한 심리 수업 2학기편]은 메가스터디 온라인 김종환 심리 선생님이 14년 동안 심리 이론과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전편 격인 [공부를 즐겁게 하려는 학생들을 위한 심리 수업 1학기편]에 이어 발간되었다.




이 책은 이 책을 읽은 중학생, 고1·고2·고3학생들, 학원 강사와 학부모들의 실제 후기들이 실려 있어서 해당 연령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구체적으로 이 책이 어떻게 도움이 되고 활용되는지 실감할 수 있다. 실제로 이 책의 저자도 고3, 재수생, 고2, 고1을 대상으로 한 책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리고 8월부터 11월까지 시기별로 직면하게 될 수 있는 여러 상황에 따른 고민에 맞춘 학생들의 심리 관리 전략을 다루고 있다.

8월: 중심, 9월: 웃음, 10월: 즐거움, 11월: 자신감 등의 전략 키워드를 중심으로 시기별로 학생들의 고민에 맞춘 심리 전략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이 책이 더 유익하다.


학사일정에 대해서 잘 모르는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대체 왜 이럴까 고민할 수 있는데 이 책을 통해 학생들을 이해하고 함께 고민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학생들은 나만 이러는 것이 아니라 다른 학생들도 같은 상황이라는 공감을 통해서 마음의 위로와 안정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진정한 자존심과 자신을 아끼는 자존감으로 하루하루를 사랑하고 아끼세요"(p.197)


이 책의 핵심 키워드는 ‘자존감’이다.

‘자신을 지치지 않고 사랑하는 힘’, ‘공부에 지친 학생들을 위로하고,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하는 힘’(p.24)은 바로 자존감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자신을 믿기 시작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도전 의식이 생기고,

진정한 자존심은 내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으면, 그러한 마음의 결심을 지키는 것이어야 한다. 학생들이 자신감과 자존감을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야기들을 옆에서 따뜻한 목소리로 들려주는 것처럼 전해준다.




학생들은 공감을 통한 마음의 위로와 심리 관리 전략을 얻을 수 있고, 학부모들은 학업에 대한 강요가 아니라 학생의 마음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그들의 자존감을 살려주고 지켜주면서 행복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훌륭한 지침서의 역할을 하는 [공부를 즐겁게 하려는 학생들을 위한 리 수업 2학기편]이다.




#공부를즐겁게하려는학생들을위한심리수업2학기편 #김종환 #북루덴스 #메가스터디 #심리수업 #교육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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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즐겁게 하려는 학생들을 위한 심리 수업 - 신나는 공부의 확신을 주는 따뜻한 심리 이야기
김종환 지음 / 북루덴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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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길라잡이가 되 주는 마음 따뜻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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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그림이 그리고 싶어졌어 - 나의 갈팡질팡 지망생 시절 이야기
반지수 지음 / 송송책방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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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라는 계절에 어울리는 초록초록하고 예쁜 표지와 그림들이 [다시 그림이 그리고 싶어졌어]라는 책에 스며들게 만들었다. 나에게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은 동경의 대상이다.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부럽다.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만 선뜻 용기가 나지 않는데, [다시 그림이 그리고 싶어졌어]는 그림을 그리고 싶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응원을 아끼지 않는다.






[위저드 베이커리],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불편한 편의점], [달팽이 식당] 등 유명한 책들의 표지를 작업한 일러스트레이터인 반지수 작가의 그림을 보고 미술 전공에 대한 일말의 의심도 품지 않았다. 그런데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는 사실이 무척이나 의외였고 놀라웠다. 전공자가 아니어도 미술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준 반지수 작가의 발자취를 사람들이 무척이나 궁금해 한다.






비전공자인 작가는 진로에 대한 방황으로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는데 무료 7년 6개월이나 걸린다. 대학을 졸업하고 그림을 그리게 되면서 애니메이션 회사에서 근무하다 퇴사하고 그 이후로는 프리랜서로서의 삶을 살아오고 있다. 그러면서 자신의 진로에 대한 고민이나 생각을 ‘작업일지’에 무수히 풀어내었다. 이를 바탕으로 그림을 다시 시작한 계기와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발전시켜가는 과정에 대한 수많은 질문에 이 책으로 답하고 있다. 만화, 삽화, 글 등의 다양한 형태로 작가의 이야기를 전해주는 다채로운 책이다.




“언니! 정말로 그림을 그려 보세요!”

...

내가 찾았던 수많은 증언과 증거들보다도 나에게 실제로 힘이 됐다. 주희의 말을 듣기 전에 가졌던 모든 의심, 불안이 갑자기 날아간 것 같았다.

그냥 나는 그 한마디가 너무나 듣고 싶었던 거였다.(p.100-101)

뒤늦게 하고 싶은 일을 찾고 이에 도전하는 이들은 기존의 일들을 포기하는 만큼 자신이 원하는 길이 맞는지에 대한 의구심과 불안이 늘 따라다닌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의 생각이 틀리지 않았음과 맞는 길을 가고 있다는 확신이다. 그래서 그들에게 지인이나 가족의 한마디의 응원이나 인정이 정말 중요하다.





“우리는 종종 철들었다는 표현을 얼른 자신의 꿈을 접은 사람들을 묘사할 때 사용하기도 한다. 그런데도 철들었다는 말에는 긍정적인 뉘앙스가 있는 게 이 세상이다.

나는 철없다는 소릴 더 많이 들었는데 돌이켜보면 그냥 내가 하고 싶은 걸 하면서 살아와서 그런가보다.

...

아무리 이 세상이 철든 젊은이들을 칭송한다 한들 그들의 삶에 꿈과 자신의 욕망이 누락된 것이라면 나는 평생 철 안 들고 살련다. 철들지 않아도 잘 살 수 있고 칭찬 받을 수 있고 행복할 수 있다.”(p.79)


나도 일찍 철이 들은 편이라 무엇을 하든 가족과 현실을 우선시 해왔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갈수록 나도 철없이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까지 처한 상황과 나이, 현실에 맞게 살아봤으니 이제부터는 나도 철없는 아이처럼 그냥 내가 하고 싶은 것, 원하는 것만 생각하고 싶은 마음이다. 물론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고 말이다. 그렇지만 철없이 사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라 씁쓸하다.





“꿈을 쫓는데 남들 시선이 뭐가 중요해”

“우리 그냥 하고 싶은 거 하자.”(p.153)


짧지도 길지도 않은 세월을 살아오면서 느낀 점은 지금 현재가 가장 젊다는 것이다. 좋아하는 일을 하는데 나이라는 경계에 자신을 가두지 말자, 그리고 주변의 시선보다 자신의 인생이 더 중요하다고 나 스스로에게 말하고 싶다.






[다시 그림이 그리고 싶어졌어]는 그림을 그리고 싶은 사람들뿐만 아니라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시작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지침서같은 역할을 하는 책이다. 무엇이든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다시 그림이 그리고 싶어졌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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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그림이 그리고 싶어졌어 - 나의 갈팡질팡 지망생 시절 이야기
반지수 지음 / 송송책방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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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쫒는 이들에게 응원을 보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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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필사력 - 연봉을 2배로 만드는
이광호 지음 / 라온북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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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읽은 내용을 장기 기억 속에 잘 간직하다가 필요할 때 요긴하게 꺼낼 수 있는 방법이 늘 고민이다. 예전에는 새 책처럼 깨끗하게만 보던 책을 지금은 공감하는 문장이나 기억하고 싶은 문장에는 밑줄도 긋고 메모지도 붙이고 내 생각도 적어보면서 책을 아끼지 않고 나만의 책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은 늘 ‘필사’이다. 문장수집가가 되어 만든 나만의 문장집은 날 든든하게 한다. [초필사력]은 독서와 필사에 대한 기록으로 독서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만하다.



[초필사력]의 작가 이광호는 마흔이 넘도록 자신의 재능을 찾지 못했는데 지난 5년간 꾸준히 새벽 3시에 기상하여 무려 300여 권의 책을 30권의 노트에 필사를 하며 자신만의 브랜딩에 성공한다. 지금은 스터디카페와 ‘The Second Brain 연구소’를 운영하며 ‘Work Less and Earn More.' 즉, 적게 일하고 많이 벌고자 하는 자신의 이상을 실현하고 있다.




[초필사력]은 세 파트로 나누어지는데, 첫 번째 파트 ‘생각을 행동으로 바꾸는 힘’에서는 자신의 경험과 성공한 리더들의 사례를 들고 뇌과학과 관련지어 필사의 중요성에 대해 안내한다. 두 번째 파트 ‘필사로 만난 또 하나의 나’에서는 건강한 몸과 퍼스널 브랜딩을 만들게 된 필사의 힘에 대해 알려준다. 세 번째 파트에서는 ‘초필사력 자동화 5단계’로 필사하는 방법에 대해서 ‘한 문장 따라 쓰기 → 이미지 그리기→ 하나로 요약하기 → 세컨드 브레인으로 통제하기→ 행동 시스템화’의 단계로 소개한다.




[초필사력]에 등장하는 작가의 필사노트에 적혀있는 문장들을 읽는 것만으로도 매우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사람마다 생각이 달라서 공감하는 문장도 다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필사한 문장을 읽는 재미도 상당하다. 거기에 댓글로 자신의 의견도 적어 놓는 방법을 소개하는데 굉장히 흥미롭고 배우고 싶은 부분이다.





‘실수해도 세상은 당신을 용서한다. 하지만 행동하지 않으면 삶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p.8)

‘펜을 들자. 노트를 펼치자. 책장을 넘기고 필사에 빠져보자.’(p.237)


[초필사력]도 결국에는 자기계발서이다. 모든 자기계발서는 말한다. 읽기만 해서는 변화가 없다. 행동하라. 실천하라. Just Do it!!




책과 독서, 필사와 평생 함께하고 싶은 독서인들에게 앞으로도 독서와 필사를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주는 [초필사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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