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적 흙수저와 정서적 금수저 - 최성애.조벽 교수가 전하는 애착 심리학
최성애.조벽 지음 / 해냄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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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요즘 이슈가 되는 단어는 '맘충' 너무 무리해서 우리 아이가 최고야 우리아이만을 위해 느낌을 들게하는 가치관을 내세우는 무리한 육아를 하고 있는 경우가 눈에 많이 보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과연 이런 육아가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제대로 애착을 형성할 있다고 있을까?

점점 정서적으로 존중, 배려, 생명에 대한 소중함 등을 잃고 무차별 총격 난사 사건과 살인 등이 빈번해지는 세상에서 중요하게 생각되고 있는 것은 부모와 아이의 애착, 특히 영유아기에 애착을 형성함으로써 아기는 부모가 자신을 사랑해준다는 것을 알고 감정을 배워 나갈 있으며, 모습이 사회적으로도 올바른 어른으로 커나갈 있다는 것이 『정서적 흙수저 정서적 금수저』의 이야기

개인적으로 '애착' 형성이라는 것에 공감하는 케이스가 조카인 탄탄이는 동생이 태어나기 전까지 거진 30개월 가까이를 엄마와 집에서 함께 감정을 공유하고, 함께 문화센터를 다니며, 화를 내는 상황보다는 아이를 이해하려고 엄마가 많은 배려를 했다, 임신 중이나 출산의 과정에서도 태어나는 동생보다 곁에 있는 아이가 것에 놀라거지 않고 스스로 받아들일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었던 시간들은 실제 동생이 태어난 당일, 다른 첫째가 있는 산모실에서는 동생을 보고 울고 화내는 소리로 가득했던 반면 탄탄이네 방에서는 동생을 보고 행복해하는 아이가 있었던 것이다.

다양한 육아법을 소개하고, 찬사하지만 실제로 가장 중요한건 아이가 자라는 환경에서 아기와 엄마가 형성하는 애착관계가 아닐까 생각할 밖에 없는 것이다.


애착은 개인과 사회를 위한 행복씨앗이다

『정서적 흙수저 정서적 금수저 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도, 금전적인 보유를 따지는 금수저와 흙수저가 아닌, 정서적으로 부유함을 판단해보는 금수저와 흙수저,
경제적으로 부유하지만 정서적으로 빈곤하다면 우리가 살인사건의 범인은 끊임없이 발생할 밖에 없는 것이라는 , 경제적으로 흙수저로 태어났지만 스스로 자존감이 높고 평정심을 유지할 있는 사람이 느긋하고,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며 앞으로의 미래가 밝은 선택을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는 점에서 애착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감정의 풍요로움이 어느때부터 형성되어야 하는 것인지 반드시 이해하고, 제대로 육아법을 만들어 나가야 하지 않을까?

우리 아이는 엄청난 사랑을 주고 있는데? 라고 생각할 있지만 책에서 이야기하는 영유아 명의 신체적, 정서적, 인지적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 위한 인원은 어른 4, 대가족 시대에서는 4명이라는 인원이 쉽게 채워질 있는 부분이었지만 핵가족이 되면서 2:1, 외벌이, 맞벌이가 된다면 결국 수는 0 되어 버릴 밖에 없으며 어린이집에서 아이는 반대로 1(어른):20(아이) 되어버리면서 더욱 열악한 환경이 조성 된다고 한다.

단순히 부모가 아이를 키우는 일에서 해방되는 정책이 아니라 아이가 돌보고 키우는 일이 행복 있는 근본적인 정책의 개선이 필요한 시점에서 오히려 실패한 정책을 도입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정책과 양육방식은 앞으로도 끊임없는 문제를 만들 밖에 없지 않을까?

『정서적 흙수저 정서적 금수저 책이 많은 사람들의 손에서 선택된다는 것은 좋은 육아, 나은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의미이기도 것이다, 나도 처음에는 정서적으로 풍요롭지 못했을 가질 있는 심리적인 것들을 생각하며 읽기 시작했고, 읽으면서 점점 변하는 환경 속에서 과보호 받는 아이들이 오히려 심리적으로 안정적이지 못한 이유를 곰곰하게 생각해보게 되었다. 탄탄이와 반대인 경우에는? 이라고 물음을 가지니 아주 가까이에 외동으로 자라면서 오히려 부모 외에는 낯설어 하거나, 자신 이외에 관심을 가지면 싫어하는 모습들까지.. 생명을 번듯한 어른이 되도록 키운다는게 쉬운 것이 아니구나

문제는 정서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랑을 나누어줘야 존재인 부모조차 정서적인 풍요로움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는 것이 가장 커다란 걸림돌 처럼 보이기도 한다.

최근 육아정책연구소에서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덕목' 1위로 꼽힌 것이 경제력(21.8퍼센트), 2, 3위가 소통과 인내심이라고 한다. 대상이 20~50 1,000명이라고 하는 점에서 고단한 일과와 또는 세상이 굴러가는 모습을 경험한 어른으로써 걸림돌이 되는 것이 감정보다는 경제력이라고 생각했던 것은 아닐까?

흙수저, 금수저라는 단어가 생기고,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면서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사랑을 물려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쩜 당연한 결과일 것이다. 그렇기에 『정서적 흙수저 정서적 금수저 속에서 강조하는 부분들이 조금은 새롭거나 심각하게 느껴지기도 해서 신중하게 읽어보고, 내가 부모가 되었을 나는 어떻게 해줄 있을 것인가 고민해보고 싶어진다.

적어도 나의 아이가 부정적인 감정으로 스스로의 인생을 하나의 대본처럼 만들어 '결국 내가 있는 여기까지야'라는 생각을 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

본인의 미래에 대해 절망적으로 생각하고, 부정적으로 미래를 예측하고, 미리 판단하고 주저앉는 사람이 바로 정서적 흙수저입니다. 애착손상은 정서적 흙수저가 확률을 높입니다.

"정서적 빈곤은 수많은 문제 행동을 낳는다." 애착형성의 중요성이 와닿지 않는다면 팩트폭행은 여기서부터 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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