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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거 YOUNGER - 30대로 50년 사는 혁신적 프로그램
새라 고트프리드 지음, 정지현 옮김 / 움직이는서재 / 2017년 10월
평점 :
절판
100세 장수를
외치지만 그만큼 생활과
떨어지지 못하는 질병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은 요즘
노화를 방지하는 과학적인
방법을 이어서
읽어보았는데 결국 7주
아니 살아가면서 관리는
꼬옥 필요한
점이고, 책에 나온
것도 신선한 리스트는
아니지만
체계적으로 지켜지면
우리 몸에 도움이
될 것은 분명해보였다.
영거 (YOUNGER)에서 몸도 마음도 영해질 수 있는 방법은
타고난 유전자를 후천적인 라이프스타일을 통해 관리하고
바꾸는 것이다, 내 유전자를 습관을 통해 어떻게 바꿀까 생각
되지만 습관이 사람을 변하게 만들고 인생을 바꾼다고 하듯
정말 사소한 것 하나의 버릇이 우리의 몇 십년을 약과 사느냐
건강하게 사람들을 만나며 진정한 노후를 보내냐 결정짓기도 함
이미 멀리 가버린 나의 인생을 질질 끌고오는 것에는
한계가 있겠지만 노력은 우리를 배신하지 않듯이
우리의 지나간 노화의 시간도 조금은 끌어올 수 있어
보인다, 물론 그게 너무 멀리 갔다면 플랜 자체가
엄두가 나지 않아보이기도 한다, 몸뚱이를 잘못 쓴
나에게 건강관리가 자기관리가 아닌 생존처럼 느껴지고
모든 것은 적당한 타이밍이 존재한다는 것도 기억해야할 듯
지난
이야기에서
우리의
육체를
노화하는
유전자를
몇
가지
보았다면
이제
현재
우리의
건강수명이
어느정도인지
어떤
상태로
살아가고
있는지
간단한
테스트를
거쳐야
하는데
재밌게도 나는 20점 신랑은 70점 중반대가 나왔다.
나름 건강한 내일 40대의 신랑과 무척 노화하는
미래의 40대인 나의 건강점수가 차이나는 이유는
질문에 답한 것만 보아도 확연한 차이가 난다.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 수면, 체질량지수 등 다양한
리스트가 있지만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은
심적으로 스트레스나 우울, 수면시간, 운동 등의
비중이 높다, 그리고 우리의 노화를 느리게 만들어줄
방법 역시 이 것들로부터 과학적으로 제시되고 있다.
영거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이론과 근거로
1년동안 7주의 시간을 투자할 플랜을 제시하지만
결론적으로 우리가 건강하게 살고싶으면 이렇게 좀
살아라 했던 것들의 총 집합의 업그레이드 버전
저자의 과학적 이야기는 7주 자기관리에 대한 타당한
근거정도라고 해야할까? 자잘하게 얕게 알고 있던 지식에
깊이를 더해서 이게 정말 건강을 해치는 부분인지 우리의
건강과 관련이 있는 것인지 확인하고, 우리 스스로 관리에
대한 중요성과 프로토콜에 대한 믿음을 가지게 되는 계기
“인간의 고통과 불행은 예방할 수 있었지만 예방하지 못한 병에서 나온다.”
노화를
늦추지
않더라도
우리의
육체적
고통을
막는
방법이라고
생각을
하고
속는셈
치고
시작을
해본다면
어떨까?
젊으니까
사서
고생도
한다는건
틀린말이다.
그 고생은
육체적으로
자신을
한도끝도
없이
사용하는
의미가
아니라
젊다는
이유로
적절하지
못한
패턴의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면
정말
사서
고생하게
된다.
영거의 7주 플랜을 단어로 정리하면 짧고 굵다
1주. 음식
2주. 수면 3주. 운동
4주. 이완
5주. 노출 6주. 진정
7주. 생각 통합
단어만 들어도 얼추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예상은 된다
다만 이렇게 수면시간을 늘려라~ 단순히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목표와 근거를 체계적,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어
일반적인 자기관리 책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 든다.
처음에는 바이오, 유전자 등의 단어를 사용해서 무언가
뻥같은 느낌도 들었지만 그냥 그건 노화를 늦추기 위한
원인을 분석하고 근거를 제시하기 위한 수단이라 보면
읽기에도 편하다, 이 안에 전문적인 단어를 다 이해하면
아마 건강관리 전에 스트레스로 책을 덮어버릴지도?
가장 중요하게 보였던 부분은 수면과 자세, 경고
특히 내가 경험하고 있는 부분이라 집중해서 읽게 되었던
영거에서 현대인이 쉽게 생각하고 넘겨버리는 것들에
대한 조목조목한 설명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최악에는
이틀에 한 번꼴로 잠을 자는 날이 많은 나도,
바쁜 일상에 짧은 수면을 취하는 다른사람들도
수면시간에 우리의 건강을 챙겨주는 것들을
한번은 생각해봐야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그리고 우리의 몸이 삐용삐용 알리는 신호음과 같은
통증과 외상 등에 대한 경고를 쉽게 무시하지 말 것.
너무 자신을 사랑하는 것도 문제이기는 하지만
조금씩 지속적으로 나타내는 통증 등을 무시하면
장기적인 치료로도 어려울 수 있는 질병으로
고생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노화를 늦추는걸
떠나서 우리의 몸이 평범하게 살아가게 하는
그 차제도 너무 어려운 것 같다 ㅎ ㅏ아
“우리의 영혼에는 시간도 공간도 그 어떤 피조물도 만질 수 없는 곳이 있다.”
난해한 책이 아니다, 그냥 우리는 건강한 노후를 살기 위해
지금처럼 유지하고 있는 삶에 약간의 집중을 더할 뿐이다.
짧고 굵게 살다 가고 싶지만 그건 우리가 컨트롤 할 수가
없으니까 즐기는 것에서 나쁜 거 한, 두개만 뺀다면 지금의
즐거운 삶이 죽을 때까지 쭈욱 유지 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보면서 혁신적이지 않지만 혁신적인 7주
자기관리를 위해 약간의 시간을 할애해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