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번째 프리저브드 플라워

나의 첫 번째 프리저브드 플라워 - 생화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프리저브드 플라워 DIY.소품 만들기
권미라 지음 / 나무수 / 2017년 10월

요즘 애정하는 출판사 나무[수 :]
자수부터 소아응급 등 취향저격 서적이
너무 예쁘게 빠른 속도로 나오고 있어서
출판사 이름으로 검색하고 보는 'ㅅ'b

이번에는 드라이플라워 말고 더 오래 꽃을 
보관할 수 있는 건 물론이고 생화의 느낌은 
살릴 수 있어서 예쁜 프리저브드 플라워

드라이플라워가 생화를 말려서 두고 보는 거라면
프리저브드는 생화를 화약 약품 처리를 해서 성질을
바꿔 부서지지 않고 촉촉한 느낌이 유지되도록 하는
무언가 마법과도 같은 아름다움을 주더라구요~

드라이플라워도 어렵지만 프리저브드 플라워는
이름처럼 작업자체가 너무 어려워보여서 사실
도전한다는 마음 자체를 먹기가 후덜후덜했는데
『나의 첫 번째 프리저브드 플라워』는 역시 달라요

나의 첫 번째 시리즈는 도구부터 기초, 만들기
인테리어꾸미기, 선물 등 응용까지 초보자가
꽤나 솜씨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구성

프리저브드 팔라워에 사용되는 도구는 꽃을
다룰 때 사용하는 가위부터 알파, 베타용액,
염료 용액, 일액형 프리저브드 플라워 용액 등
생소한 도구들도 눈에 띄더라구요 'ㅁ'/

그래서 검색을 해봤더니 요새 취미로 이걸
하시는 분들이 많은가봐요 쉽게 구매 가능 ㅋㅋ

문제는 도구보다 꽃인거 같아요 눈으로 직접 보고
저렴하게 사려면 꽃시장에 가는게 좋은데 ㅠ

그래도 나의 첫 번째 프리저브드 플라워 책에서
꽃마다 어떤 용액을 사용하거나 어떤 상태일 때의
꽃을 구매하면 예쁘게 작품을 만들 수 있을지 꼼꼼히
설명하고 있다는 점은 좋은 것 같아요 :D

너무너무 이쁘죠? 드라이플라워랑 다르게 색이 그대로
보존된다는 점에서 프리저브드는 정말 매력적인것 같아요

너무너무 예쁜 리스도 모두 그렇게 완성된 작품
우리도 『나의 첫 번째 프리저브드 플라워』를 통해
이렇게 만들어 집에 걸어 놓을 수 있다는 거죠

프리저브드 플라워의 기초는 용액에 꽃을 담가 만드는
침전법부터 꽃을 화병에 꽂듯 용액을 퍼지게 하는 올림법
등을 배워 와이어의 다양한 기법을 이용해 줄기를 만들거나
꽃을 피우는 등의 스킬을 발사하게 되더라구요 뿜뿜뿜 

과정도 사진을 나눠서 꼼꼼하게 설명하고 있으니까
책을 보면서 하나씩 따라하면 실패하지 않고 충분히
해볼만하겠더라구요? ㅋㅋ 나 망손이면서 무슨 자신감

그렇게 완성 된 프리저브드 플라워는 액자부터
화분, 꽃다발 등 다양한 인테리어소품이나 선물로
포장을 할 수도 있는데 보통 그건 개인의 스킬이라
잘 안알려주기 마련인데 여긴 알려주지요 많이

가장 베이직한 플라워 액자부터 미니 꽃다발, 리스, 유리돔 등

결혼준비하면서 신랑한테 선물 받은 유리돔으로
프리저브드 플라워를 만들어 넣으면 5년은 보존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흐흐 언제 도전을 해볼까요 'ㅅ'?

그리고 이거! 하리바움 플라워 보틀

얼마전 꽃집에서 보고 너무너무 정말 너무
실물로 보면 더 예쁜 실물깡패임
한 눈에 반해서 사고싶다 사고싶다 외쳤던
그 하리바움 플라워 보틀도 직접 제작가능

원대한 꿈을 가지고 시작하리라

요즘 부모님 생신이나 명절이면 많이들 준비하는
플라워 용돈 박스도 프리저브드 플라워로
만들면 용돈은 사용하시고 꽃과 마음은 보관하시는

꽃까지 직접 만들어 선물한다면 더 의미가
있는 선물이 될 것 같아서 이것 역시 도전해보고픈

『나의 첫 번째 프리저브드 플라워』는 기초부터 응용까지
얇은 책 한권에 모두 담고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저는 재료를 준비해서 꼼꼼히 읽고 따라만 하면
멋진 작품을 만드는 솜씨쟁이가 될 수 있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