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로쌤의 순해가 정해야 순해정해> 2차를 써야하는데
그동안 공부한게 무슨 내용인지 잘 이해가 안된다 ㅠ3ㅠ 심각한 오류가 머리에 생긴 기분이랄까... 머릿 속에서 정리가 안되는 것들을 글로 정리하려고 하니까 더 어렵다. <순해정해>는 정말 다양한 영어문장, 즉 기사나 명언, 문장 등을 발췌해 올바른 영어번역을
할 수 있도록 설명을 하고 있는데 문법이나 번역에 대한 설명을 서술하는 것이 아니라 문장 자체를 잘못 번역했을 때, 제대로 번역했을 때 등으로 구분해서 표기하고 있어서 그 차이를 비교하고 공부하는게 좀 어렵게 느껴진다.
일단 <순해정해>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1. 영어를 원어민처럼 어순대로 이해하기
2. 영어의 주요구조와 주요정보결합장치 익히기
우리말과 다른 구조의 언어를 생각하면 중국어와 영어가 대표적인데 원어민이 읽는 대로 영어번역을 하는 습관을 들이기 위한
책이라 문장을 통으로 암기해 버리는게 어떨까 싶을정도로 고민이 된다.
<순해정해>에서 말하는 주요정보결합장치는 5가지이다.
to-부정사구, 분사구, 관계절,
'동격구'<관계절>, in-전치사구(동격구와 유사한 기능을 하는)
문제는 이 주요정보결합장치라고 하는 것에 대한 정확한 정의를 모르는 상태에서 영어번역만 하려고 문장을 뚫어져라 보니 눈이
뚫어져 나올 기새이다. 일단 to 부정사구는 (to + 동사)로 이루어진 문장이라는 것까지는
알고 있다. 영어번역교재에서는 이 to 부정사구를
같은 의미의 문장으로 만드는 것으로 시작된다.
He tried again /
only to fail. = He tried again but failed. (그는 다시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문장이 길어질 수록 끊어서 번역하는 것에 집중하게 되는데 to 부정사구의
다른 표현이나 기타 표현들을 성공비결에서 배울 수 있다.
집중해서 봐야할 내용은 <순해정해>에 구성되어 있는 명상자료 인데 신문기사를 발췌해서 기사의 제목에 압축되어 있는 내용과 표현, 문맥이다. 어렵게 문법으로 풀이를 하는 것이 아니라 문장을 끊어서 바로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을 하고 있는데 이 전에 영어번역이나 독해를 할 때 하던 방법이 아니라 어색해 적응하며 공부하는데 시간이 걸린다. 문제는 영로쌤의 순해가 정해야를 본 다음 다시 다른 영어공부를 하면 원래대로의 방법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사이에서 오히려 헷갈리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각 나라의 언어에서 강조하는 부분이 다르다른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
보충자료를 넘어 정보중심으로 추려 읽기는 문장에서 어떤 포인트를 체크해서 읽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영어독해를 하면서 추려 읽는 것을 잘 못하는데 순해정해를 통해서 어떤 부분을 짚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확인하고 문맥의 흐름과 어떻게 표현할 수 있는지 저자만의 문장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포인트는 여기서 독해를 어떻게 해야하는지만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모르는 단어를 체크해 배워야 할 필요가 있을듯
순해정해 자체는 영어독해나 번역에 대해서 어떻게 해라를 앞에서만 이야기 하고 뒤에서는 자신만의 번역방법을 설명하고 있어
내용 자체가 좀 난해하다. 대신 책 속에 담긴 문장이 좋은 것들이 많아서 순해정해에서 말하는
것처럼 독해하지 못하더라도 문장을 한 번씩 읽고 이해하고 단어를 암기하는 것 자체에는 공부에 충분한 도움이 되는 것 같다.
특히 문장이 있을 때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는 방법, 문장에서 말하고자 하는 요지를 찾는 방법 등은 잘 배워두면 다른 영어독해에
도움이 될 듯
동격구와 유사한 기능을 하는 in-전치사구이다. 순해정해는 영어번역을 정말 좀 할 줄 알거나 독해를 할만큼의 문법 수준을 가지고 있어야 할듯 싶다. 뒤로 갈 수록 더욱 이해가 안된다.
<in-전치사구>에 대한 파트이면 그것이 무엇이고 본 문장에서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설명을 해주면 공부하는 학생 입장에서는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잇겠는데 달랑 표시만 되어 있는 부분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모르겠다. 중간까지는 잘 따라왔다 싶었는데 마지막에서 또 헤매기 시작한다. 끝까지 보고 남는게 있으면 좋을텐데...
리뷰어스클럽으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꾸우미맘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