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의 통장 (합본호) - 평범한 사람이 목돈을 만드는 가장 빠른 시스템, 10주년 기념 특별 개정판
고경호 지음 / 다산북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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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읽는 만화도서로 권씩 나눠 출간 정도로 통장과 저축의 필요성, 그리고 그걸 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강조한  4개의 통장」이 출간된지도 벌써 10주년이 되었다고 한다. 처음 출간 되었을 때는 결혼을 하지 않기도 했고, 대학원 공부를 하면서 나름의 저축방법을 공부하고 꾸준히 저축을 해오고 있었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지 않았지만 

결혼 생각만큼 모이지 않는 , 그리고 신랑이 매일같이 우리는 노후를 어떻게 보내야할까? 10 후는 어떻게 살아야할까? 물어보는 탓에 저절로 손이 먼저가는 책이 되더라.

국내 60만부, 133쇄를 기록한 베스트셀러가 이유에는 그만큼 우리 마음 속에 간절하게 돈을 모이고 싶다는 생각, 부자가 되고 싶다는 열망이 간절하기 때문을 것이다4개의 통장」은 그런 간절한 마음을 보기 쉽게 이해하기 쉽게 그리고 본인의 지출액이 얼마인지 무엇을 가장 명확하게 깨달아야하는지 서술하고 있다.

뭔가 화려하게 꿈과 같은 이야기, 주식투자를 권유하는 것이 아니라 돈을 관리하는 가장 기본적인 '원칙' 가장 중요한 핵심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누구든 따라할 있는 실천 방안을 제시했는데, 모든 것의 전제 조건에는

= 간절함 x 복리투자 x 시간²

부자가 되고 싶지만 지금 충분히 저축하지 못한다면 그만큼 간절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앞서 밝혔듯 내가 말하는 충분한 저축이란 급여의 30% 이상을 해야 한다는 식의 절대적 기준이 아니다. 당신에게 주어진 여건에서 가능한 최선의 저축을 말한다. 저축액을 늘리기로 마음 먹었지만 만에 그만두었다면, 지난 달보다 지출을 줄이기로 결심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면 역시 그만큼 간절하지 못하다는 증거다

간절함은 당신을 행동하게 만든다. 그리고 저축하게 만든다. 간절함이란 돈에 대한 욕심과는 다르다. 돈에 대한 욕심과 집착은 오히려 삶을 힘들게 하며, 지나친 욕심은 것을 모으는 그치지 않고 남의 것을 탐하게 만든다.

목적에 맞춰 '4개의 통장' 만드는 보다 중요한 것은 한달에 연금 등을 포함해 지출되는 부분을 파악하는 , 달에 저축할 있는 금액을 파악해 달성할 있는 자산목표를 세워보는 것이다. 목표는 실현가능한 것이어야 하며, 10, 100 구체적이지 않거나 실현가능성이 없는 것은 목표가 아니라는 , 물론 부에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부채와 현자산, 정기적으로 벌어들일 소득 등으로 구분해 파악을 해봐야 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지만 10 나의 삶을 위한 플랜을 짜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여지껏 하지 않았을까 의문이 들기도 한다.

아파트 등을 포함한 재산이 10억이라도 아이들 대학, 시집을 보내면 10억은 그대로 남아 있지 않다는 , 연봉이 3,000만원이라는 기준이라면 푼도 쓰지 않아 33년을 모아야 한다고 한다. 경제활동인구 2770 10 이상의 보유자는 0.8%, 그러나 소수마저 금융자산보다는 부동산자산인 경우가 많다고 판단하면 단순히 10억을 목표로 저축을 한다는 것은 하늘에 별따기일지도

반면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과 자원을 소중하게 다루었을  4개의 통장」에서 이야기하는 부자 되는 관리 습관의 내용은 꽤나 중요한 부분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노래 부르듯 신랑에게 권하고 있지만 거들떠도 안보는 3번째 부분을 늦었지나마 지켜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
부자되는 관리 습관 >

- 지출의 한도를 정하고, 이상 쓴다.

- 투자목적을 분명히 정하고, 투자한다.

- 돈이 되는 지식이나 기술을 쌓는다.

소셜사이트는 지우고, 소액결제 한도는 한달 적정 금액으로 맞추고, 신용카드보다는 체크카드를, 어쩌면 부분은 우리가 알고 있지만 실천하지 못했던 부분이 아닐까? 내용에 있어서는 우리가 전문가일지도 모른다 푸헤헤

어쩌면 다른 사람들보다 수월하게 우리는 아이가 없어 미래 목표설정이 쉽지 않을까 싶지만 상황에 상관 없이 자신에 대한 상황 파악과 목표설정, 목표를 실행하는 자체가 생각보다는 어려운 일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정작 회사를 다니면서 매년 경영목표를 정하고 실적을 파악하고 조금이라도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깎기 위해 바빴던 반면 우리집은 누가 아파서, 바빠서, 저축할 돈이 없어서 미루고 있던 것은 아닐까 싶다. 결혼 3년차라면 늦지 않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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