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하게 사랑하는 너에게 : 뻔하지만 이 말밖엔
그림에다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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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를 시작한 엄마와 아빠가 그리고 아이를
낳을 예비부모가 공감할 이야기로 가득한 에세이
글보다 그림이 많고 사랑스러운 아이를 키우면서
나보다 아이가 우선이 되는 모습이 너무 공감되어
아이가 잠든 시간 편안하게 웃으면서 보기 좋은

자신 보다 사랑할 존재가 있을까 싶지만
엄마가 되면 나보다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다
한없이 주어도 아깝지 않고, 나보다 생각하는

<
엄마와 >, <아내> 등의 작품을 통해서
네이버 , 키즈 베스트 콘텐츠까지 수상한
20
독자가 공감하는 가족 육아에세이









작은 소제목만큼이나 아이와 함께 보내는 일상들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완벽하게 사랑하는 너에게』를
읽으면서 생각이 들던 육아 힘들구나 그런데
너무 빨리 자라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아가야

보통 엄마 혼자 독박 육아를 하는 경우가 많아서
아빠가 육아휴직을 내고 둘이 시간을 보낸다는
이야기는 생소했지만 그렇게 함께할 수록 관계는
깊어지고 진정한 아빠라는 이름에 물드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아빠의 육아휴직이 당연시
되었으면 좋겠다는 작은 바램을 가져보기도 했다

예쁜 구두를 볼까 하다가

매번 없던 너의 샌들을 찾게 된다.

오랜만에 서점에 들렀지만

너의 그림책을 먼저 고른다.”

아내는 물건을 장바구니에 담아 놓은 달을 보냈고,

결국 철이 지나 버렸다. #이번 가을엔 트렌치코트를 선물해 줄게.”









아이를 생각하는 아내, 그런 아내의
마음 소원을 이루어주는 남편

아빠가 되는 모습도 보기 좋지만 아이를 사랑하고
아이 때문에 변화하는 부모의 모습도 공감가지만
아빠이면서 오빠이자 친구 같은 남편의 모습은
평생 변하지 않는 모습이었으면 좋겠다.

그림에다 에세이를 읽으면서 완벽하게 사랑하는
너는 자식이자 남편이고, 아내 모두가 아닐까?

아내가 쓰던

향수가 있었다.

언젠가부터 냄새가

기억나질 않는다.

가득

생선 냄새, 이젠 익숙해진 음식물쓰레기 냄새

그리고 아들의 냄새까지

지금의 삶을 지탱하고 있는

냄새들...

아내의 향기가

그리워질 만도 하지만

"? 향수 하나 주려고?"

"아니, 삶의 향기가 좋은데..."

평범한 그림에 평범한 가족의 이야기가
더욱 공감을 형성하고 기분좋아지게 만드는 시간

언젠가는 시간들이 지나 지금과 같은 행동을
수가 없고 추억으로 남아 그마저도 흐릿해질
있는 돌아갈 없는 시간이기 때문에 더욱 소중한거

퇴근 결과만 듣는게 아니라

아이가 가는 과정을 함께해야 이유는

어쩌면 아빠를 위해서다.”

언젠간 치근거리던 아이의 모습이
놀아달라고 붙어있던 모습이 그리워지겠지
날이 오기 많은 것을 해주고싶은
부모의 마음을 담아 그리고 육아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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