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를 사는 따뜻한 부모들의 이야기 2
이민정 지음 / 김영사 / 2004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1편의 연속이다.  아이를 한 인격체로 대해주고 좋은 말만 해주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노력해야겠다는 느낌을 강력하게 주는 책이다.  퇴근을 하면서 남았던 부분을 다 읽고 나니 무언가 뿌듯한 느낌이 든다.  언젠가 내 딸과의 관계가 소원해질 때 다시 읽게 될 책이라 생각한다.

 

퇴근 후 샤워를 하면서

'이 책에 나오는 사례 하나하나가 TV드라마나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방송이 될 수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많은 사람들이 나처럼 공감을 하게 될까?'

'아니면 아이들이 방송을 본 후 어른들에게 좋은 말로 대해 달라는 요구를 하게 될까?'

 

뒤척거리며 잠이 들 것이라고 생각한 나의 딸 서연이가 아빠 아빠 하며 나를 찾는다.  아직 두돌이 지나지 않은 지금부터 하나의 인격체로 대해주는 연습을 부단히 하여야겠다.

 

아기를 갖고 있는 부모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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