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무지 힘이 세고, 대단히 똑똑하고, 아주아주 용감한 당글공주 초등 저학년을 위한 책동무 6
임정자 지음, 강을순 그림 / 우리교육 / 2002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제목을 보고 저는 처음에 무슨 신화 같은 이야기일까? 하는 생각을 했었답니다. ^^ 하지만  읽어보니 제목처럼 ..... 무지무지 힘이세고, 대단히 똑똑하고, 아주아주 용감한 당글공주이야기네요. 제목이 좀 기네요

어른들이 흔히 말씀하시죠. 홍역은 사람이 태어나면 한번쯤은 꼭 앓게 되는 병이라고 말입니다.   어떤 사람은 홍역을 아주 지독하게 앓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은 이게 홍역이였나 싶을정도로 아무렇지도 않게 앓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당글공주 이야기는 바로 홍역을 앓는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감기, 또는 기타 다른 질병들을 앓는 어린이들이 읽으면 좋은 책인것 같아요.   희망과 용기를 주거든요. ^^

아이들이 아프면 부모님들에게 칭얼거리거나 떼를 쓰거나 울거나 보채는 경우가 많지요.  하지만 우리의 당글 공주는 어떨까요?    당글공주는 어느날 홍역괴물에게 발 뒷금치를 물린뒤에 홍역병에 걸립니다.  하지만 하얀할머니를 찾아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배우고 그대로 실천하지요.

홍역괴물은 당글공주의 몸에 붙어서 당글공주를 괴롭히지요. 열이 나게 하기도 하고,  몸에 홍역괴물의 비늘을 붙여 몸이 근질근질하게 만들기도 하지요... 홍역괴물은 당글공주에 몸에서 떨어져 나가 다른 사람들에게도  자신의 종족을 번식 시키려고 하지만   똑똑하고 용감한 당글 공주는  방문을 걸어잠그고 홍역괴물과 사투를 벌인답니다. 

그리고 마침내 홍역괴물은 쪼글쪼글하게 쪼글아 들어 아주 아주 작은 개미만큼 작아지고 당글공주는 홍역괴물을 물리치고 다시 무지무지 힘이세고, 대단히 똑똑하고, 아주아주 용감한 당글공주로 돌아옵니다.

이 책은 홍역이라는 병과 한 아이가 홍역에 걸려 거치게 되는 과정을 재미있는 동화로 표현해 놓았지요. 홍역이 사람들에게 잘 전염된다는 점과 홍역이 걸렸을때 어떻게 대처해댜 한다는 점을 암시적으로 표현해 놓았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어요.

만약 지금 홍역에 걸린 아이가 있다면 이책이 많이 도움이 될것 같네요.   물론 감기도 마찬가지겠구요.   

이 책을 읽고 이제 우리의 아이들도 힘이세고 똑똑해져서 어떤 병마와도 싸워 이길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당글공주 처럼말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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