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이에 대한 이야기는 이렇게 저렇게 조금씩 변형이 되어 전해오는 것 같습니다. 그 중 유명한 이야기가 엄지공주인데 이 이야기에서는 남자아이가 나옵니다. 등장인물들과 곤충, 동물들 표정이 생생하게 살아있어서 글을 모르는 아이가 그림만 보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말투도 구어체로 되어있어 그대로 읽어주어도 무리가 없습니다. 내용도 단순하게 구성하여 4-6세 아이들이 읽기에 흥미로울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본이 다소 허술한 듯한 것이 흠입니다. 낱장으로 잘 떨어져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