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호랑이 호야
조앤 파티스 지음, 최정수 옮김 / 문학동네 / 200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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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화려한 책입니다. 어린 아이들이 부모를 떠나 혼자 나가는 것은 굉장한 모험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아직 그래본 적이 없지만 가끔씩 혼자 나갈 수 있다고 큰소리칩니다.
3살된 딸은 4살된 오빠와 같이라면 같이 나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앤 오빠가 아주 크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호야는 겁도 없이 엄마 아빠가 자는 틈에 숲속으로 들어갑니다. 그러다 벌을 건드리고, 달아나다 악어를 만나고, 고래 입속으로 들어갔다 결국 무사히 엄마, 아빠 곁으로 돌아오지만 또다시 숲속으로 가볼거라고 하는군요. 실제 악어는 참 무섭고 징그럽게 보이는데 그림책 악어는 다 웃기고 귀엽게 표현이 되어서인지 아이들은 악어를 참 좋아합니다. 아뭏든 호야가 우리아이들의 모험심에 대리만족을 시켜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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