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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만의 명작을 그려라
마이클 린버그 지음, 유혜경 옮김 / 한언출판사 / 2002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제목이 너무 멋있어서 그리고 신문에서 본 광고도 유혹적이어서 고른 책인데 생각보다는 좀 힘이 없는 책이네요. 조용조용한 목소리로 이 세상을 살아가는 마음가짐과 태도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저자가 기독교인이라 그런지 다른 종교의 좋은 내용도 말하지만 기본적으로는 하나님의 사랑안에서 각자가 다 가치 있는 사람이고 이 세상에 존재할만한 사람이니 열심히 살라고 합니다. 부자가 되는 법 등 경제서적들의 힘이 세지고 있는 상황에서 잠시 생각을 하게 해주는 책입니다. 현재 사회에서 돈이 없다면 행복도 보장할 수 없지만 수단으로서의 돈이 아닌 목표가 되어버리는 상황이 종종 벌어집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저 멀리 있는 표어로서가 아닌 마음으로 느낄 수 있도록 조금씩 스며들게 내용이 짜여져 있습니다. 조급하게만 여겨지는 일상사가 여유를 가지고 대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씨앗을 뿌리고 다음날 아무것도 안나온다고 땅을 파헤치고 다른 씨앗을 뿌려보고....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야만 인생의 명작이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잊지말고 살아야할텐데... 이 세상에 대한 사랑으로 한사람 한사람을 보듬으며 쓴 책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