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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지 파는 가게 - 도형 ㅣ 123 첫걸음 수학동화 9
김유대 그림, 엄혜숙 글 / 미래엔아이세움 / 2002년 7월
평점 :
3-5세 아이들이 도형을 익히기에 좋은 수학동화입니다. 다양한 모양의 물건을 몸에 걸치고, 수염이 거뭇거뭇하게 난 아저씨가 만물상 주인입니다. 별, 동그라미, 세모, 네모, 반달, 마름모 등의 모양을 익힐 수 있습니다. 애써 아이에게 모양을 익히려고 노력하지 말고 다양한 모양의 시계, 가방, 그릇, 거울, 안경 중 아이에게 어떤 걸 사겠냐고 하면서 읽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면서 아이는 책에서 나온 사람과는 다른 물건의 모양을 고르면서 무슨 모양이고 어떤 색이 있고 왜 좋은지 그런 이야기를 합니다. 그림은 예쁘고 곱다고 생각되는 그림은 아니지만 아이눈높이에서 보기에는 좋은 그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자주 찾거나 오래 간직할만한 책은 아니지만 수학동화라는 특성상 적절한 나이에 보여주기에는 적당한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