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선물 - 꿈꾸는 아이 6
안느 베스테르다인 그림, 딘 스테르크만스 글 / 아이에듀테인먼트 / 2001년 11월
평점 :
품절


어린아이들 둔 시계수리공인 아빠가 생일선물로 뻐꾸기시계를 주었는데 아이는 첫말이 뻐꾹이었습니다. 물론 말을 배우라고 뻐꾸기 시계를 주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아이들이 부모의 의도와는 다르게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아이가 처음 말을 하는 것이 너무도 신기한 부모의 마음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처음엔 제가 그냥 읽어보고 책을 보지 않고 뻐꾹을 강조해서 이야기해주었더니 재미있어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책을 보고 읽어주니까 별로 흥미를 안보입니다. 이 책을 읽어주려고 하면 아이는 별로 안좋아하네요. 재미가 없다고. 막 말을 배우기 시작한 아이를 가진 부모의 마음을 생동감 있는 그림으로 표현해서 부모의 마음으로 보면 지난 일도 생각나고 재미있긴 한데 우리아이는 별로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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