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기술 - 공격적이지 않으면서 단호하게 나를 표현하는
폴렛 데일 지음, 조영희 옮김 / 푸른숲 / 2002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사람들은 말로 상처를 주기도 하고 상처를 받기도 합니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어떤 사람에게는 당하기만 합니다. 헤어져 생각해보면 바보같기도 하고 분하기도 한데 다시 그 사람을 만나면 또 당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화를 하다보면 내가 잘못을 하고 있어 죄책감이 들도록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책은 적절한 예와 실전 테크닉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몇 십년 살아온 생활태도가 책 한권 읽는다고 바뀌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이 책을 읽은 직후에는 좀 더 세상 살아가는데, 사람을 만나는데 자신감이 생기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필요할 때 언제든지 상황에 적절히 대처하는 법을 참조할 수 있도록 되어 있지만 그래도 동감이 가는 부분은 줄을 그으며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두 번이상 볼 가치가 있는 책입니다.

자신의 권리를 찾는데 적극적이 되려면 이 책에서 제시하는 단호한 의사표현기술을 통해 자신에 대한 존경심을 기르고 자신감을 키우는 10단계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따라가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크게 바뀌지 않아도 적어도 영업사원들이 제시하는 물건을 사지 않으면 죄책감이 들곤했는데 이젠 당당히 이야기합니다. 특히 유아교재는 사주지 않으면 엄청 나쁜 엄마로 취급하지요. 바로 그 시기를 놓치면 안되는 것처럼. 이제는 정확한 판단과 대화를 이끌어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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