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할멈의 떼구루루 연필 찾기
조은수 지음 / 웅진주니어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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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잎에 초록색 연필로 너구리군에게 놀러오라고 쓰고 싶은 땅콩할멈이 달걀과 함께 초록색 연필을 찾는 이야기입니다. 빨간색 노란색 등등 색깔이 차례로 나와서 아이가 색을 알아가는데 좋습니다. 그리고 연필에 날개가 달렸을까 다리가 달렸을까 떼구르르 굴러갔겠지 하는 부분을 재미있어합니다. 내용은 좋은데 할멈이라는 말이 다소 거슬리긴 하네요. 매일 매일 무언가 잊어버리고 엄마한테 찾아달라고 떼를 쓰는 아이와 차근차근 땅콩할멈과 달걀처럼 찾아보기로 합니다. 미흡하지만 추리력이 조금 생기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라 건망증이라고 하긴 그렇지마 금방 자신이 둔 물건도 잘 못찾더군요. 달걀이 하는 것처럼 하나씩하나씩 추리해나가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마지막에 돼지코 놀이를 한다는 발상도 참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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