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기 교회 예배 이야기 - 역사적 자료에 기초한 초대교회 모습 1세기 기독교 시리즈 1
로버트 뱅크스 지음, 신현기 옮김 / IVP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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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1세기 교회 예배 이야기, IVP>
부제 : 역사적 자료에 기초한 초대교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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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상(내용이 간단하고 이해가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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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기 교회 예배 이야기 - 역사적 자료에 기초한 초대교회 모습 1세기 기독교 시리즈 1
로버트 뱅크스 지음, 신현기 옮김 / IVP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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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1세기 교회 예배 이야기, IVP>
부제 : 역사적 자료에 기초한 초대교회 모습
저자 : 로버트 뱅크스
역자 : 신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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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역별 평가
가독성 : 상
표지 디자인 : 상
내용 : 상(내용이 간단하고 이해가 쉽습니다)
재미 : 상
가격 : 상
두께 : 최상(ㅋㅋ, 얇을수록...ㅋㅋㅋ)

2) 연관 키워드
#초대교회 #공동체 #성찬식(감사례) #로마교회 #셀모임_필독서

3) 주저리~주저리
- 호주 출신 신약 박사인 저자, 로버트 뱅크스. 나름 팬층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 다들 책이 너무 얇아서 놀라시는 것 같습니다. 물론 내용이 없다는 것은 아니고 책이 더 두꺼워도 애정 할만한 재미, 매력이 있다는 의미겠죠? ㅋㅋ
- 이 책을 최고로 잘 활용하는 방법은 혼자 읽는 것이 아니라 같이 읽고 식사도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최고라는 생각이 듭니다.

1. 가깝고도 먼 초대 교회
"그는(바울) 구원을 단순히 개인과 하나님 사이의 화해로만 보지 않는다...어떤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화해하는 경험이 아무리 개인적으로 이루어졌다고 하더라도, 결국 그는 새로운 공동체 안으로 들어오게 된다."
(로버트 뱅크스, 바울의 공동체 사상, IVP)

올해 더욱이 초대 교회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들리는 것 같습니다. 종교개혁 500주년이어서 더 그런 것일까요? 사람들이 본질에 대해서 더 이야기하는 것 같고 뭔가 어딘가로 돌아가자는 말을 서로 하는 것 같습니다. 이럴 때 어김없이 등장하는 슬로건은 "초대교회"로 돌아가자인 것 같네요. 초대교회. 정말 사람마다 초대교회를 생각하고 기억하는 내용이 다른 것 같고 그래서 논쟁으로 끝날 때가 많은데, 한번 이 책 잡고 다시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소위 "아무 말 대잔치"가 아니라 진짜 당시 교회의 모습을 엿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책이 얇고 재미있으니 부담 없이 시작해보시죠 ㅎㅎ

2. 평범할뻔한(?) 푸블리우스의 한 저녁 식사
푸블리우스 발레리우스 아미키우스 루푸스.
역시 당시 이름은 너무 기네요. 그냥 편의상 푸블리우스라고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푸블리우스의 시점으로 우리는 로마 교회 공동체의 저녁 예배에 참여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생각할 것은 이 사람이 기독교인이 아니고 기독교 교리에 대해서도 잘 모른다는 것입니다. 푸블리우스라는 사람은 빌립보 출신이면서 로마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진 로마 군인입니다. 그런 그는 친구들과 함께 유대인 부부의 가정에 저녁 식사를 하러가게 됩니다. 그들은 백만 인구 로마의 복잡한 거리를 지나서 유대인 브리스가와 아굴라 집에 도착합니다. 푸블리우스는 몰랐지만 우리는 사실 이들의 이름을 바울의 여러 서신에서 들어봤습니다. 우리가 그 자리였다면 무척이나 반갑게 집에 들어갔겠지만, 아직 이들이 누구인지 모르는 푸블리우스는 호기심 가운데 집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집에 들어가면서 푸블리우스는 사람들이 서로를 "지나치게 열정적으로" 환영하고 포웅하는 것을 관찰합니다. 그러면서 그는 이 집이 손님들을 위한 공간을 갖추었고 집주인들이 손대접에 익숙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호기심 가운데 푸블리우스는 예배가 언제 시작하냐고 그의 친구 글레멘드에게 묻습니다. 그러자 글레멘드는 "집으로 들어오면서 실제로 예배는 시작되었지"라고 답합니다. 이렇게 "특이한" 저녁 식사는 시작됩니다.

그에게 이 평범할뻔한 저녁 식사는 처음부터 당혹감을 주었습니다. 이 당혹감은 푸블리우스가 앉을 자리를 찾을 때 일어났는데 보통 식사 자리는 사회적 계급에 따라서 배치되는데 이상하게 그는 최고 귀빈의 자리로 인도받게 됩니다. 뭔가 이상한데 주변 사람들은 이런 풍경을 당연히 여기고 서로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때 집안의 가장 아굴라는 사람들의 이목을 모으고 주의 만찬에 대해 설명을 합니다. 그는 참 생명이 오직 "그분"에게서 온다고 말하면서 이 식사 가운데 "그"가 우리와 함께하시다고 말합니다. 너무나도 일상적인 표현들로 아굴라의 설명은 끝나고 사람들은 짧은 기도로 식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너무나도 편안한 분위기 가운데 식사하지만, 우리의 푸블리우스는 뭔가 너무 일상적인 예배 모습에 신기해하면서도 약간은 당황해합니다. 그의 질문은 결국 이것입니다, "뭐가 이렇게 일상적이지?".

식사는 좋은 고기, 채소로 가득했고 식사 자리에는 노예들까지도 함께했습니다. 사람들은 천천히 식사하면서 서로의 안부를 물었고 어떤 문제에 대해서는 바울의 편지 중 하나를 찾아서 서로 읽으면서 해결책을 고민했습니다. 이때 한 소녀가 특송을 한다고 말하고 어른들은 아이의 찬송을 듣고 박수로 참여합니다. 푸블리우스는 아무리 주변을 봐도 경직된 종교적 원칙이나 사제를 보지 못했고 그가 본 모임의 모든 것은 일상적이었고 평등하게 이루어졌습니다. 그는 사람들의 기도가 마치 가까운 친구에게 말하는 것 같았다는 점에서 다시금 놀래고 식사 모임은 해가 진 후 마치게 됩니다. 모임 이후 집주인 부부는 남은 음식을 사람들에게 나누어주었고 사람들은 흩어지면서 어둠 가운데서 서로를 보호하기 위해서 같이 동행합니다. 푸블리우스는 다시금 이 모임에 가고 싶다고 말하면서 평범할뻔한 "특별한" 저녁 모임 이야기를 우리에게 전해줍니다.

2. 교회 공동체 고민하기
푸블리우스와의 동행은 우리에게 초대 교회의 모든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아닙니다. 그의 저녁 식사 모임의 경험은 예루살렘이나 안디옥, 알렉산드리아, 고린도, 데살로니가 공동체와는 다른 로마 교회 공동체를 조금 보여주는 것이지요. 로버트 뱅크스는 그의 다른 저작(바울의 공동체 사상, IVP)에서 당시 여러 공동체가 존재했다는 것을 거론하고 각 상황에 따라서 다른 양상으로 공동체로 존재했지만 그럼에도 공통으로 찾을만한 공동체성이 있다고 제시합니다. 그는 바울의 교회 공동체들이 우선 복음의 이해 안에서 서로를 하나의 가족으로 여겼고 성별, 나이, 인종, 계급의 차별 없이 평등함을 유지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각 공동체는 각각 은사로 섬기는 것을 목표로 했기에 방관자는 거의 없고 적극적 참여자들로 이루어진 것으로 설명됩니다(195쪽).

<1세기 교회 예배 이야기>를 읽으면서 우리가 만나게 될 교회는 여러 지역의 교회들이 아니라 로마 지역의 교회 공동체입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예루살렘, 안디옥, 갈라디아, 데살로니가, 고린도 지역의 교회들은 로마의 상황과는 달랐습니다. 예루살렘 공동체는 때론 기근, 로마와의 대립 가운데 있었고 안디옥과 갈라디아 공동체는 이방인과 유대인의 공동체로서 서로를 용납하는 문제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데살로니가 공동체는 죽음, 재림, 부활에 대한 여러 이해들로 혼란에 빠지기도 했고 고린도 공동체는 분열 가운데서 바울과 불화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이 책은 공동체의 원리를 제공하면서 더 엄밀하게는 로마 지역의 상황 안에서 형성된 공동체의 일상, 예배를 알려줍니다. 다른 지역보다는 좀 더 부유한 이들의 후원, 연합된 공동체, 안전함 가운데서 로마 공동체는 일상적이면서도 평등한 교회 공동체로서 존재했습니다. 그래서 이 교회의 이야기는 오늘날 도시에 존재하는 교회들의 모습과 비교하면서 우리의 예배, 공동체, 모임을 돌아보는 것이 더 맞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3. 책을 덮으면서
이 책으로 모든 교회의 세밀한 상황까지 알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여러 공동체들, 모임들 중 한 부분을 맛보는 데에는 충분했다고 생각하네요. 개인적으로 저자의 이야기 방식과 특별히 주인공(화자)을 비기독교인으로 했다는 것이 흥미롭고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래서인지 저자에게 더 연구와 저술을 부탁해서 로마만이 아니라 각기 다른 상황에 있던 예루살렘, 안디옥, 데살로니가, 고린도 지역 교회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부탁하고 싶어졌습니다(신간이 더 나온다는 소문이 ㅋㅋ).

다시금 이 책을 바라보면서 오늘날 우리가 우리의 모임, 예배, 공동체를 돌아보면서 무엇보다 일상성을 재발견했으면 좋겠습니다. 더워지는 요즘 이 책을 들고 모여서 서로를 환영하고 무엇보다 식사를 풍성히 하면서 책을 나누면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하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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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열정 - 칼 바르트 신학 해설
에버하르트 부쉬 지음, 박성규 옮김 / 새물결플러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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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왔네요.
바르트의 원저를 읽기에는 뭔가 너무 두껍고(ㅋㅋ) 그런데 개론적으로나마 알고 싶을 때 고민이 되었는데 이제 가장 저명한 바르트 신학 입문서가 나오니 너무 좋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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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열정 - 칼 바르트 신학 해설
에버하르트 부쉬 지음, 박성규 옮김 / 새물결플러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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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대한 열정 : 칼 바르트 신학 해설 >
저자 : 에버하르트 부쉬

0. 들어가면서
많은 사람들이 신학을 공부하면 반드시 만나는 이름 중 하나가 바르트인 것은 확실하다. 물론 그와 반대하는 이들도 있고 따르는 이들도 있겠지만 그의 영향력은 현대 신학에 지대하다. 그런데 언급은 많이 되었지만 실제로 그에 대한 입문서는 생각보다 적은 것이 현실이었다. 그런데 이번에 새물결플러스에서 국제적으로 칼 바르트 신학 입문서로 가장 저명한 책을 번역해서 낸 것은 많은 신학생들에게 큰 유익이 될 것이다. 특별히 이 책의 저자 에버하르트 부쉬는 바르트 생전에 그의 조교였었고 바르트 평전(칼 바르트, 복있는사람 역간)을 낸 바르트 전문가이다. 그렇기에 더 믿고 볼 수 있는 책이 아닐까?
그리고 사실 바르트 관련 책을 보면 원서 중 Die grosse Leidenschaft(위대한 열정)를 많이 봤는데 이제야 번역이 되니 참 반갑다.

1. 책에 대하여
책은 기본적으로 바르트의 평전이 아니다. 책 표지에서 잘 설명하듯이 이 책은 바르트 "신학"에 대한 입문이다. 물론 삶도 어느 정도는 나왔지만 이번 책은 바르트의 신학을 전반적으로 소개하는 것에 목표를 둔다.
책의 구성은 1부는 바르트의 생애와 사상을 간략히 나누고 2부에서는 바르트 신학의 주제와 통찰들을 논한다. 1부는 서론으로 보면 될 것 같고 2부에서 더 자세하게 바르트 신학을 소개한다고 생각하고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우선 1부는 그에 대한 여러 가지 오해, 평가를 지목하고 그의 신학이 송영의 신학이었다는 것을 말하면서 시대의 아들로서 바르트를 소개한다. 그리고 그의 주장 중 몇 가지를 논하고 대표 저서인 교회 교회학을 서론적으로 소개한다. 1부는 그냥 서론으로 봐서 지나치기에는 바르트가 오늘날까지 끼치는 영향과 그의 대표적인 사상들을 소개하는 부분이기에 바르트에게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나 익숙한 사람도 한번 천천히 읽는 것을 권해본다.
2부에서는 본격적으로 바르트 신학의 주제 및 통찰들을 나눈다. 여기서는 계시론, 하나님 인식론, 이스라엘, 기독론, 삼위일체론, 예정론, 종교, 윤리학, 창조론, 죄론, 칭의론, 성령론, 교회론, 시간, 종말론을 다룬다. 이 부분은 나름 묵직하게 기술되었고 1차 문헌들이 주로 인용되기에 바르트 신학 자체를 정교하게 맛볼 수 있다.

2. 권하면서
바르트 바르트. 제발 말만 하지말고 좀 읽고 우리가 논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바르트에 대한 공부를 하기 전에 바르트를 잘 소개할 수 있는 1-2권의 입문서는 우리의 독서 여정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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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열정 - 칼 바르트 신학 해설
에버하르트 부쉬 지음, 박성규 옮김 / 새물결플러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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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대한 열정 : 칼 바르트 신학 해설 >
저자 : 에버하르트 부쉬

0. 들어가면서
많은 사람들이 신학을 공부하면 반드시 만나는 이름 중 하나가 바르트인 것은 확실하다. 물론 그와 반대하는 이들도 있고 따르는 이들도 있겠지만 그의 영향력은 현대 신학에 지대하다. 그런데 언급은 많이 되었지만 실제로 그에 대한 입문서는 생각보다 적은 것이 현실이었다. 그런데 이번에 새물결플러스에서 국제적으로 칼 바르트 신학 입문서로 가장 저명한 책을 번역해서 낸 것은 많은 신학생들에게 큰 유익이 될 것이다. 특별히 이 책의 저자 에버하르트 부쉬는 바르트 생전에 그의 조교였었고 바르트 평전(칼 바르트, 복있는사람 역간)을 낸 바르트 전문가이다. 그렇기에 더 믿고 볼 수 있는 책이 아닐까?
그리고 사실 바르트 관련 책을 보면 원서 중 Die grosse Leidenschaft(위대한 열정)를 많이 봤는데 이제야 번역이 되니 참 반갑다.

1. 책에 대하여
책은 기본적으로 바르트의 평전이 아니다. 책 표지에서 잘 설명하듯이 이 책은 바르트 "신학"에 대한 입문이다. 물론 삶도 어느 정도는 나왔지만 이번 책은 바르트의 신학을 전반적으로 소개하는 것에 목표를 둔다.
책의 구성은 1부는 바르트의 생애와 사상을 간략히 나누고 2부에서는 바르트 신학의 주제와 통찰들을 논한다. 1부는 서론으로 보면 될 것 같고 2부에서 더 자세하게 바르트 신학을 소개한다고 생각하고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우선 1부는 그에 대한 여러 가지 오해, 평가를 지목하고 그의 신학이 송영의 신학이었다는 것을 말하면서 시대의 아들로서 바르트를 소개한다. 그리고 그의 주장 중 몇 가지를 논하고 대표 저서인 교회 교회학을 서론적으로 소개한다. 1부는 그냥 서론으로 봐서 지나치기에는 바르트가 오늘날까지 끼치는 영향과 그의 대표적인 사상들을 소개하는 부분이기에 바르트에게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나 익숙한 사람도 한번 천천히 읽는 것을 권해본다.
2부에서는 본격적으로 바르트 신학의 주제 및 통찰들을 나눈다. 여기서는 계시론, 하나님 인식론, 이스라엘, 기독론, 삼위일체론, 예정론, 종교, 윤리학, 창조론, 죄론, 칭의론, 성령론, 교회론, 시간, 종말론을 다룬다. 이 부분은 나름 묵직하게 기술되었고 1차 문헌들이 주로 인용되기에 바르트 신학 자체를 정교하게 맛볼 수 있다.

2. 권하면서
바르트 바르트. 제발 말만 하지말고 좀 읽고 우리가 논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바르트에 대한 공부를 하기 전에 바르트를 잘 소개할 수 있는 1-2권의 입문서는 우리의 독서 여정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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