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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약, 기나긴 악연의 역사 - 생화학무기부터 마약, PTSD까지, 전쟁이 만든 약과 약이 만든 전쟁들
백승만 지음 / 동아시아 / 2022년 9월
평점 :
『전쟁과 약, 기나긴 악연의 역사』
: 생화학무기부터 마약, PTSD까지, 전쟁이 만든 약과 약이 만든 전쟁들
#동아시아서포터즈 #동아시아 #도서협찬
💊☠️
“1분 만에 수강 신청이 마감되는 인기 강의 교수이자 약학자이기도 한 저자는 다소 자극적이지만 갖가지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곁들여, 아편부터 펜타닐까지, 메스암페타민부터 ADHD 치료제까지, 피조스티그민부터 PTSD 치료제까지, 약의 관점에서 역사의 그림자와 일상의 기원에 대해 서술한다.”
_ 책 소개 중에서
이 책에선 이런 내용들이 당연히 나옵니다 ⤵️
생물학 무기 ⚔️
마약… 아편전쟁 🔫
말라리아, 백신 🦟
스페인 독감 💉
비극적이지만? 인류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발전되고 개발 중인 약학에 대한 이야기가
『전쟁과 약, 기나긴 악연의 역사』에는 나옵니다.
때로는 잔혹하지만, 때로는 기적 같은 약의 발명으로
인해 전쟁에서의 승리, 질병으로부터의 생존이
세계사에는 기록되었지요 ✍️
그런 이야기들에 대한 객관적 팩트부터
세계사라는 큰 그림에서의 해설은
숨겨진 불안감을 다시 소환하기도 하면서
그럼에도 과학이 우릴 구원하리라(!)는 구호를
외치게도 만드는 것 같네요 👀
인류가 생존하는 한 질병은 사라지지 않겠지만(!)
그럼에도 또 어떻게 극복하면서
생존하겠지?라며 안도해 보며
이미 발견된 과학…약학을 돌아봅니다.
+물론 기후위기로 인해 더 심한 질병, 판데믹은…
같이 막아야겠죠? ㅠ
📖
“가끔 ‘페스트가 어떻게 사라졌나?’라는 질문을 받는데, 항상 같은 답변을 한다. 페스트는 사라지지 않았다. 1800년대를 지나면서 결핵이나 소아마비, 폐렴, 매독, 말라리아 같은 다른 감염성 질환이 더 심하게 창궐하며 페스트의 권위를 떨어뜨리기는 했지만 페스트가 사라진 적은 없다. 지금도 페스트는 꾸준히 발병하고 있다. 우리가 강해졌을 뿐이다. 하지만 페스트 역시 최근에 더 강해지고 있다. 원인을 알 수 없지만 일부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페스트균이 보고되었다. 우리는 항상 전쟁하고 있다(25-2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