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게 잘 쓰는 법 - 짧은 문장으로 익히는 글쓰기의 기본
벌린 클링켄보그 지음, 박민 옮김 / 교유서가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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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로움, 

어휘력이 쪼그라드는 느낌!❞


#도서협찬 #교유서가 #교유당 


짧게 잘 쓰는 법 

: 짧은 문장으로 익히는 글쓰기의 기본 


“학교 숙제로 글을 쓸 때 어휘력이 자꾸만 쪼그라드는 느낌이 들었던 것을 기억하나요? 끝에 가선 몇 안 되는 똑같은 단어가 커다란 파리처럼 머릿속을 맴도는 느낌. 바로 권태로움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죠(4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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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는 매번 어려운 과제이자(!) 도전입니다. 지금까지 말이 글보다 더 쉽다고 느끼며 살았지만, 요즘 따라 글쓰기가 더 오래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좋아하는 작가님들의 글을 따라가고 싶은 생각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마음은 커지고 있지만, 처음부터 장문의 글로 도전한다면 전 아마도 가망이 없겠죠. 그래서 이번에 읽은 <짧게 쓰는 법>은 위안, 도전 그리고 용기를 주었습니다. 


이 책은 생각보다 더 과감하게(예상과 달리) 글쓰기에 대한 격려, 도전으로 가득합니다. 기본적으로 기존 학교 교육에서 배우는 글쓰기를 비판하는 부분에선 기분도 좋아지고 공감을 했고 이어지는 내용에서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소개하는 글쓰기의 기초 개념은 글쓰기를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가벼운 훅~ 같았습니다. 


훅 또는 툭, 


이 문장이 얼마나 제대로 되었는가?라는 질문으로 표현조차 멈추지 않았으면 좋겠고 좀 틀려도 되니깐 가볍게 툭툭 나아가면서 서서히 쌓여가는 생각들을 기대해보며 책을 덮었습니다. 


추신 : 잠자고 있는 블로그를 시작해야 할까요? 🙋🏻‍♂️



출판사 책 소개 📚

우리가 글을 더 잘 쓰고 싶을 때나 글쓰기에 자신감을 잃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알려주는 책이다. 미국에서 인정받는 작가이자 16년간 〈뉴욕 타임스〉 편집위원이었으며, 프린스턴대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받고 1991년부터 하버드대를 포함한 유수의 대학에서 글쓰기 강의를 시작해오며 현재 예일대에서 독창적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는 저자 벌린 클링켄보그는 글쓰기에 대한 기존 통념은 틀릴 뿐 아니라, 오히려 글 쓰는 능력을 감퇴시킨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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