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집을 갖추다: 리빙 인문학, 나만의 작은 문명 버지니아 울프의 “자기만의 방”은 여러 맥락에서 다시 읽히는 주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방” 또는 공간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은 항상 존재했고 시대가 바뀌면서 더 드러나는 것 같네요. 요즘에는 코로나 때문에 자기만의 “방” 또는 가구는 큰 관심을 받게 되었고 이는 “오늘의집” 같은 어플의 확장과 이어집니다. 집을 사기는 어렵지만 나만의 테이블과 조명은 둘 수 있는 것이니깐요 🤷🏻♂️🪑요즘 사람들의 관심을 건드리는 책, <가구, 집을 갖추다>는 여러 종류의 가구 이야기를 하면서 사람의 공간을 말합니다. 여기에는 이케아의 인기 이유부터 소로의 오두막 이야기까지 연결합니다. 그러면서 결국 우리가 일상이라고 부르는 것은 어떤 방식, 크기이든 “집”과 가구로 이루어진다고 말합니다. 책을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오늘의집에서 뭔가를 사서 집 또는 작은 테이블을 꾸며보고 싶다는 생각을 사면서 “일상력”을 고민하게 됩니다. 미드 센추리 모던 스타일부터 이케아까지 다양한 브랜드 이야기도 담겨 있어서 너무 재밌게 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