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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코드 - 강준만의 즐거운 책읽기
강준만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09년 9월
평점 :
절판
인물과 사상 초기의 초심으로 쓰던 글들을 다시 만난 느낄 수 있는 책이다. 강준만 교수의 기본적인 문제의식은 살아 있지만 전보다는 따듯하고 여유있는 시각으로 자신의 만의 책읽는 방법을 펼쳐 보여주었다. 소소한 일상의 문제에서 시작하여 마지막엔 지방자치의 문제로 이야기가 흐르는 점이 아직도 강준만 교수에게 정치,,사회 비평은 포기할수 없는 문제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실명비판 토론문화를 주창한 장본인인 강준만 교수가 나이듦에 따라 지친듯한 느낌을 지울수 없다. 아직 읽지 못한 좋은 책들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매우 값진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