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는 어떻게 역사를 지배해왔는가 - 르네상스부터 리먼사태까지 회계로 본 번영과 몰락의 세계사
제이컵 솔 지음, 정해영 옮김, 전성호 부록 / 메멘토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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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학에 비해 회계학 분야에서는 드물었던 회계학사 분야의 풍부한 읽을거리를 담고 있어 책의 가치를 높여주고 있다. 저자의 관심사가 주로 초기 회계 발전 과정에 집중되어 로버트 캐플란의 관리회계 분야에서 보여준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관통하는 일관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견하기 힘들어 아쉽지만, 재무회계분야에서 복식부기와 회계감사 발전과정의 서술을 통해 그동안 회계장부에서는 궁금증으로 갖었지만 실마리를 찾기도 어려웠던 내용들에대한 갈증을 풀어주는 청량제와 같은 역할을 해주는 책이라는 느낌을 같게된다. 주로 서양의 회계발달사를 중심으로 기술되어있다는 점을 통해볼때, 기존의 우리나라와 일본의 회계,세무관련 서적에서 설명이 부족하게 느껴졌던 부분들을 보완해주는 성격으로 보는게 이책에대한 적절한 기대가 될것 같다. 회계원리 커리큘럼의 참고서적으로 본다면 꽤 괜찮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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