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의 세태는 가늘과 길게 살려고 한다. 하지만 나는 굵게 짧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오히려 오래 살아남는 방법이다. 가늘고 길게 살려고 하는 것이 보수다. 지키려고만 하는 것이니까. 시쳇말로 '안전빵'이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지 않는다. 가늘다, 굵다는 도전을 나타낸다고 보면 된다. 작은시도라도 하는 것이 중요하다.그러면 금방 목표를 이루고, 또 이루면서, 앞으로 나아가게 된다. 그러면 사람이 커 진다. 위기를 극복하는, 도전을 대하는 자신만의 프로세스가 생긴다. 그러면서 오래 살아남는다.-7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