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김인식의 감독이란 무엇인가
김성근.김인식.손윤.유효상 지음 / 새잎 / 2012년 10월
절판


요즘의 세태는 가늘과 길게 살려고 한다. 하지만 나는 굵게 짧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오히려 오래 살아남는 방법이다. 가늘고 길게 살려고 하는 것이 보수다. 지키려고만 하는 것이니까. 시쳇말로 '안전빵'이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지 않는다. 가늘다, 굵다는 도전을 나타낸다고 보면 된다. 작은시도라도 하는 것이 중요하다.그러면 금방 목표를 이루고, 또 이루면서, 앞으로 나아가게 된다. 그러면 사람이 커 진다. 위기를 극복하는, 도전을 대하는 자신만의 프로세스가 생긴다. 그러면서 오래 살아남는다.-74쪽

발전하기 위해서는 어느 분야든 다 똑같다. 현재에 대해 아쉬움을 가져야 한다. 끊임없는 갈증을 느껴야 한다. 아쉬움은 많은 노력을 해본 사람이 가지는 감정이다. 극한 상황에 가본 사람만이 느낀다. 깊은 고민에서 나온다.-148쪽

비난을 받았지만, 세상에 나를 맞추지 않았다. 맞춰 살았으면 지금의 김성근은 없다고-3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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