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중에는 나보다 더 판단이 빠르거나 고집이 덜한 사람이 많았다. 그들 대부분은 금방 회사를 떠났다. 한국인과 함께일하는 것은 아주 복잡하고도 기운 빠지는 일이라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다. P.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