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한가운데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8
루이제 린저 지음, 박찬일 옮김 / 민음사 / 1999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을 보는 순간,

<이 책은 내 책이다> 싶었다.

 

지금도 종종  귓가에 니나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좋아하는 형식은 아니었지만..

 

그녀는 내 삶에 큰 귀감이 되었다.

 

 

나는 자유롭게 있어야 한다는 것 외에는
분명히 알고 있는 것이 없습니다.
나는 내 속에 수백 개의 가능성이 있는 것을 느껴요.
모든 것은 나에게 아직 미정이고 시작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내가 어떻게 자신을 어떤 것에다 고정시킬 수 있겠습니까.
나는 정말 내가 누구인지 모릅니다.
당신에겐 이상하게 들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나는 정말로 나를 모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