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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아려 본 슬픔 ㅣ 믿음의 글들 208
클라이브 스테이플즈 루이스 지음, 강유나 옮김 / 홍성사 / 2004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슬픔은. 고통이다.
sweet sorrow라는 표현...
그건 고통이 아니라 하나의 센티멘털리즘일 것이다. - 삶에 있어서 하나의 양념에 지나지 않을...
진짜 슬픔은.
살아가면서 누구나 피하고 싶어하는 <진짜 고통> 이다.
감정적, 정서적 <위태로움!>.
이불을 뒤집어쓰고 숨 가빠하며 우는 순간은
성장기 청소년만의 것이 아닐 것이다...
30년이 못되게 살아오면서 깨닫는 것은,
우리는 죽는 날까지 '슬픔의 고통'을 만나게 되리라는 것이다.
서울대에서 몇년 전 했던 스트레스 지수 조사에서
1순위가 배우자의 사망 (200점) 인 것을 보았다.
....
40대에 불혹이요, 50대에 지천명이라하는
모든 때를 거쳐간 60대의 루이스가 그의 아내를 잃고
상실감의 고통에 몸부림쳤다.
살아가면서 슬픔과 위태로움에 온 몸이 떨릴 때(마다)
난 한바탕 숨 가쁘게 몰아쉬며 울고 난 후,
이 책을 집어들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