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거 - 행동의 방아쇠를 당기는 힘
마셜 골드스미스.마크 라이터 지음, 김준수 옮김 / 다산북스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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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고의 리더십 전문가'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마셜 골드스미스가 새로운 신작 <트리거>를 냈다. 마셜 골드스미스 박사는 현재까지 구글과 보잉, 골드만삭스 등 120여 개의 세계적인 기업 CEO와 임원들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해오고 있다. 2015년에는 경영학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싱커스50(thinkers50)이 뽑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리더십 사상가 1위, 비즈니스 사상가 5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피터 드러커, 켄 블랜차드 등 유명 인사들의 추천사를 보며 정말 대단한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제목이기도 한 '트리거'는 무엇인가? 트리거는 영문으로 trigger, 사전적 정의는 총의 방아쇠를 의미한다. 동사로는 (사건이나 반응 따위를) 일으키다, 유발하다라는 뜻을 지닌다. 저자인 마셜 골드스미스는 '일과 삶에서 우리를 뒤흔드는 심리적 방아쇠'라는 의미로 정의를 내렸다. 책에서도 '트리거'는 이런 의미로 자주 등장한다.

  트리거는 우리 주변에 어디에나 존재한다. 저자는 베이컨 굽는 냄새가 부얶에서 나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라는 의사의 충고를 잊어버리는 사례를 들면서 트리거를 설명한다. 전화벨이 울리면 맞은 편의 대화상대를 보는 것이 아니라, 내 손에 있는 스마트폰으로 자동적으로 시선이 가는 것도 트리거다. 우리가 접하는 다양한 트리거 속에서 골드스미스 박사는 어떻게 대응할 지는 우리의 선택에 달려있다고 말한다.

  책의 후반부에서는 어떻게 계획을 세우고 실천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논한다. 저자가 추천하는 방법은 하루 질문 리스트를 적는 것이다. 목표를 명확히 하고 실행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그리고 마인드 컨트롤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우리 자신의 행동 변화에 모든 것을 걸고, 100퍼센트와 집중력과 에너지를 투입한다면 목표를 성취할 수 있을 것라는 것이다. 자기계발서인 만큼, 항상 옆에 두면서 나태해짐을 느낄 때 펴보면 정말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마존, 뉴욕타임스 등 경제경영 분야 1위를 차지했으니 관심있는 분들께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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