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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과 서른 살 사이에 - 20대에 알지 못하면 평생 후회하는 53가지
강준린 지음 / 북씽크 / 2014년 11월
평점 :
강준린.스무살과 서른살 사이에
"성공의 기초는 20대에 만들어진다!"
2년의 군대, 4년의 대학교 생활을 끝마치고 이제 취업을 준비하는 나로써는
사회생활을 하기 전 한 번쯤은 꼭 읽어봐야하는 책인 것 같았다.
그래서 책을 집어 들고 단숨에 읽어버렸다.
하나하나가 정말 와닿는 문장들이었고, 직장에서 뿐만 아니라 친구관계, 여자친구 등
사회 속 다양한 관계 사이에서 적용할 수 있는 이론들이어서 재밌게,
나의 경험에 비추어 가면서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은 강준린 씨가 쓴 책이다.
나는 책의 저자에 대해서도 항상 열심히 알아보고 책을 읽는 편이라 이번에도
이 분에 대해서 찾아보았다.
저자 강준린 씨는 한양대 경영대학원을 수료했으며 20여 년 동안 콘텐츠 컨설팅을 해왔다.
현재 동양철학이 현대인이 살아가는데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와
어떻게 하면 직장인들이 지혜롭게
삶을 살아갈 수 있는지를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무엇이 기본기인가>,<나를 바꾸기 위해 지금 해야 할 일은?>,<나를 변화시키는 내면의 한마디>등이 있다.
대개 책 날개에 저자의 소개가 있는데 이 책에서는 아쉽게도 저자의 소개란이 없었다.
다시보니 편저라고 되있었다.
즉, 다양한 소스들의 정보를 편집하고 다듬는 역할을 맡으셨던 것 같다.
참고문헌 파트를 책 뒤에 따로 만들어서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독자들을 배려해줬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20대에 알지 못하면 평생 후회하는 53가지 <스무살과 서른살 사이에>.
이 책은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20대에 알지 못하면 평생 후회하는 53가지,
즉 ‘처세의 기술(세상을 아는 기술)’과 ‘말 잘하는 기술’, ‘일 잘하는 기술’을 소개한 책이다.
이 세가지의 주제는 총 3장에 걸쳐, 20대에 이 세 가지를 완벽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노하우와 팁을 제시한다.
53가지의 주제 모두 재밌었지만
그중 나에게 가장 크게 와닿았던 주제는 1장 처세의 기술편에 나오는 <인기관리의 다섯가지 비결>이었다.
인기관리의 다섯가지 비결
-pp.84-87
첫째, 환영받는 사람이 되라.
친구를 사귀려면 이기심을 먼저 버리는 것이 중요하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
어떤 왕의 이야기가 나온다. 이 왕은 다른 나라를 순회 방문할 때마다 직접 익힌 그 나라의 언어로
연설을 했다고 한다. 어떤 왕일까?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둘째, 좋은 인상을 남겨라.
여기서 좋은 인상이란 잘 생기고 못 생기고의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긍정의 이미지를 갖고 있냐는 것이다.
사람들을 면대면으로 만날 때 항상 웃으면서 인사하고 헤어지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셋째, 즐겁게 경청하라.
남의 말을 경청을 해야지 상대방이 좋아한다. 당연한 것이다.
다른 사람 말을 경청하지 않고 자기 자신만의 말을 하는 사람을 누가 좋아할까?
특히, 여자들은 자신들의 말을 경청하는 남자들을 좋아하는데,
이는 소개팅에서도 써먹을 수 있는 필수적인 스킬이다.
넷째, 상대방의 관심사를 이야기하라.
루스벨트는 다음날 누군가를 만나기로 했으면
그 전날 밤 그 사람과 관련된 자료를 열심히 읽었다고 한다.
그 사람과 대화를 하고 마음의 문을 열기 위해서는 그 사람이 관심있어하는 키워드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다섯째, 유쾌함을 선물하라.
만났을 때 유쾌해야지 그 사람을 또 만나고 싶어한다.
위의 노하우를 익히면 자연스럽게 유쾌한 대화를 이끌 수 있을 것이다.
총평
이 책은 어떻게 보면 우리가 이미 다 알고 있는 노하우일지도 모른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당연한 이야기지~하며 고개를 끄덕거리며 책장을 넘겼다.
하지만 막상 상황에 닥쳤을 때 이 책에 있는 이론들처럼 수행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매일매일 맞닦뜨리는 인간관계.
그리고 벌어지는 사소한 실수들.
항상 인지하지 않고 망각하고 있을 때 이런 실수들이 벌어진다.
책을 항상 가까운 곳에 놓아 두어서
머리 뿐만 아니라 몸이 익힐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