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 내려갈 때 사서 올라갈 때 팔아라
이상엽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2년 5월
평점 :
절판


이상엽 <주식 투자 내려갈 때 사서 올라갈 때 팔아라>












'내려갈 때 사서 올라갈 때 팔아라'. 이 책의 제목처럼만 하면 누구나 쉽게 주식투자로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다. 이론적으로는 굉장히 쉬운데 실제로 주식투자의 세계에서는 실행하기 굉장히 어려운 명제다. 저자는 '투자를 위한 준비' , '내 집 마련 주식 투자', '부수입 만들기', '직업으로 주식 투자' 등 단계별로 꼭 알아야 할 기초 지식을 저자의 경험을 예시로 들면서 소개한다. ​저자는 주식 투자로 돈을 벌기 위해 '공부'하는 것을 강조한다. 다른 사람의 말만 듣고 제대로 알지 못하는 회사에 투자하거나, 회사의 사업, 대표, 최대 주주가 누군지도 모르고 투자하면 돈을 벌기 힘들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듯이, DART 등 주식 투자자가 열람할 수 있는 회사 관련 모든 자료들을 직접 찾아보고 분석하면서 공부해야 한다. 그러고 난 후에야 주식 투자를 해야 한다. ​ 호재 뉴스가 나오면 팔라는 내용이 개인적으로 많이 와닿았다. 앞으로 주가 하락 없이 쭉쭉 성장만 할 거 같은 회사도 언젠가는 주가가 떨어질 날이 온다. 여기서 포인트는 개미 투자자들의 행동과 반대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내 생각과 다르게 주가가 크게 상승할 경우에는 내 그릇이 안돼서 못 먹었다고 생각하고 단념한다. 저자의 이런 사고방식을 본받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주식 투자를 하면서 도움 되는 내용이 많아서 책상에 두고 종종 읽어보면 좋은 책이다.






p.49 책에서 내가 따를 스승을 찾아야 한다. 그 스승이라면 지금 어떤 종목을 어떻게 사서 어떻게 팔까? 이것이 머릿속에 그려진다면 좋은 책이다. 책을 읽고 따라 하라. 따라 하다 보면 자신과 상황에 맞게 변형하게 된다. 그것이 바로 '자기만의 투자 전략'이며 성공의 초석이다. ​ p.51 구체적인 목표가 가장 중요하다. 목표가 명확하면 절반은 된 것이다. '돈을 벌고 싶다', '가능하면 많이 벌고 싶다'처럼 막연한 목표는 안 된다. 금액과 시간이 구체적이어야 한다. 돈에 대한 목표는 수익률이나 금액이다. 시간에 대한 목표는 언제까지 얻고자 하느냐다. 예를 들어 '투자금의 20%를 번다'거나 '1,000만 원으로 10만 원을 번다'라는 것은 목표가 안디ㅏ. '1년에 투자금의 20%를 번다'거나 '1,000'만 원으로 하루 10만 원을 번다' 이런 것이 목표다. ​p.53 매도 계획은 단순하다. '어떤 일이 벌어지면 팔겠다'라는 계획이다. 그런데 주식 투자에서 매도가 가장 어렵다. 절대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 예상했던 호재가 와서 원하는 만큼 올랐다. 그런데 더 오를 것 같다. 또는 호재가 왔는데 오르지 않는다. 기다려야 하나 싶다. 예상 못 한 악재가 발생했다. 손절해야 하나 망설여진다. 미리 계획한 대로 하는 것이 답은 아니다. 계획이 맞을지, 틀릴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상황에 맞춰서 대응해야 한다. 정답은 없다. ​ p.89 뉴스를 보고 사거나 팔거나 하지 말아야 한다. '두 낫씽'이 답이다. 그렇다고 뉴스를 보지 말라는 것은 아니다. 뉴스는 매일 꼭 봐야 한다. 뉴스를 봤다면 그것이 사실인지 확인해야 한다. 사실이라면 그 사실을 바탕으로 돈을 벌 수 있는 투자 전략을 세운다. 그다음에 사거나 팔아라. 이것이 뉴스 분석의 전부다. ​ p.183 집을 살 수 있는 주식 투자법은 '가치 투자'다. 이 가치 투자를 성공하려면 저평가된 우량주를 사서 기다려야 한다. 저평가 종목을 고를 때 하지 말아야 할 것은 첫째 남의 말을 듣는 것, 둘째 가치를 숫자로 계산하는 것, 셋째 금리, 환율, 유가, 경기 변동에서 저평가를 찾는 것이다. 우량주란 최대 주주나 대표이사가 착하고 정직하며 능력있는 회사다. 기다리는 방법은 '별의 순간'이 반드시 온다는 믿음과 오지 않아도 괜찮다는 긍정이다. ​p.206 턴어라운드주 투자란 '현재 적자이지만 곧 흑자가 될 것 같은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다. 네이버에서 찾은 적자 종목 중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써볼 수 있는 회사, 또는 잘 아는 분야 회사 리스트를 작성한다. 그중에 기존의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자존심 버리고 틈새 공략하는 종목을 고른다. 일하는 방식을 바꾸기 위한 구조 조정, 조직 개편, 자산 매각 등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매수한다. 또는 상품이나 서비스가 좋아진 것을 확인하고 매수한다. 그리고 성장이 멈췄거나 경쟁우위를 잃었다면 판다. 턴어라운드주 투자 리스크는 환골탈태를 시도했지만 실패했을 때다. 그러니 환골탈태 성공을 확인하고 사는 것이 중요하다. ​p.291 사고 싶을 때 판다. '테마'가 터졌다. 예를 들어 전기차 배터리 사용 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릴 기술을 개발했다. 신약이 개발되어 세계 최초로 임상시험을 신청했다. 이 회사가 잘될 것 같다. 성공하면 대박이다. 이미 많이 올랐지만 더 오를 것 같다. 결정은 빠를 수록 좋다. 내일이면 저 하늘로 날아갈 테니까. 이런 생각이 들 때 팔아라. 물론 더 오를 수도 있다. 그러면 '여기까지가 나의 그릇이다. 내 그릇은 간장 종지다'하며 받아들여라. 그래야 돈을 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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