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전이 처음 나왔을 때 읽기 시작했다. 사실은 지금도 읽고 있다. 그러면서 정리될 수 없는 중국역사 이야기를 정리하는 중에 있다. 1권이 춘추전국시대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면 그후 나온 2,3권은 춘추 이후의 시대를 그리고 있다.

중국의 역사 자체가 장황한 면이 없지 않지만 그들의 역사 서술방식도 참으로 만장하여 이것이 역사인지 역사철학인지 역사기고인지 도무지 구분할 수 없는 형태를 취한다. 게다가 종종 등장하는 일화까지 합치면 이는 정리되지 않는 페이퍼들이라 부르는 것이 옳다.

그럼에도 중국은 이 시대를 사는 모두가 알아야 할 과제이다. 만약 우리가 중국을 잊는다면 언젠가 우리는 피와 땀을 그들을 기억해야 할 날이 있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