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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수업 - 교실, 인권을 만나다!
이은진 지음 / 지식프레임 / 2018년 1월
평점 :
절판


인권수업

교실, 인권을 만나다!

 

인권에 대한 나의 생각을 깊게 만들어준 책.

 

인권수업에 대해 생각할 때, 늘 권리가 있으면 책임도 있다, 주장만 하고 자기가 해야할 일을 안하는 아이들을 만들면 어떻게 할까 고민만 했는데 이 책을 읽고 생각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파트별로 인권교육의 정의, 교실에서의 인권교육, 학교와 교실 속 인권교육, 실제 수업, 교실 너머, 교권과 교사 인권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인권이란 인간의 권리이고 어린이들의 인권도 당연히 보장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수업에서, 일상에서 어리다는 이유로 무시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요즘 프로젝트 수업, 배움중심, 학습자 중심의 수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인권수업에 대해 다시 눈여겨 보게 됩니다.                                                                                              

 

교실에 두고 천천히 읽어보고 생각한 다음, 함께 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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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고양이 생각하는 분홍고래 13
트리누 란 지음, 아네 피코 그림, 정철우 옮김 / 분홍고래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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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나이가 많은 고양이, 개는 기쁨이자 불안함일 것이다.

죽음이란 우리 가까이에 있지만 익숙해질 수 없는 것.

 

이 책은 아이의 입장에서 죽음에 대해 이야기한다.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고양이의 모습에서 나이듦에 대해 알게 되고 죽음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이야기하는 고양이의 어린 시절은 아이가 보는 늙고 약해진 모습과는 전혀 다르다. 조금씩 약해지고 움직임이 불편해지는 고양이를 보면서 당사자가 아닌 주변 사람들은 쉽게 안락사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당사자에게는 반려동물은 그냥 동물이 아니라 가족. 가족을 포기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또한 안락사와 자연스러운 죽음에 대해서도 생각할 거리를 준다.

 

예쁜 그림이 아닌 거칠고 투박한 느낌의 삽화와 내용이 잘 어울린다.

어린이용 그림책이지만 천천히 읽고 생각할 수 있는 깊이가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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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하기가 천근만근 울퉁불퉁 어린이 감성 동화 2
다니엘 네스켄스 지음, 에밀리오 우르베루아가 그림, 김영주 옮김 / 분홍고래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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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처럼 엉뚱한 짧은 이야기들의 모음

 

재미있고 재기발랄한 이야기들이 모여있다.

게다가 읽기 쉽게 1~2쪽 분량의 즐거운 이야기들이다.

 

엉뚱하기가 천근만근은 엉뚱하고 기발한 이야기들이 모여 있다.

처음 책을 보았을 때는 남자아이의 모험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했었는데

정말 다양한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짧은 이야기들이 계속 있었다.

펭귄들의 대화도 귀여웠고 엄마닭에게 꼼짝못하는 수탉과 병아리 이야기도 귀여웠다.

왜 하고 평소에 생각하지 않았던 질문들이 나와 다시 생각해 보는 기회도 있었고

나의 예측과 전혀 다른 전개의 이야기들도 있어 즐거웠다.

 

마지막에 줄거리, 등장인물, 가치, 활동지(읽기 전 활동, 읽은 뒤 활동)가 함께 있어서

책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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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도 바이올리니스트가 될 수 있나요? 모퉁이책방 (곰곰어린이) 14
루이사 비야르 리에바나 지음, 클라우디아 라누치 그림, 이선영 옮김 / 책속물고기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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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입니다.

글이 많기 보다는 그림의 비중이 높지요.

연필로 스케치하고 색연필로 색칠한 것 같은 그림인데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입니다.

잘 그린 멋진 그림이기보다 친숙하고 나도 따라 그릴 수 있는 것 같은 편안한 그림이에요.

 

 바이올린 소리에 반해 바이올리니스트가 되고 싶은 고도프레드에게 바이올린은 너무 작아서 연주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직업을 가져보려고 시도하고 도전하지만 잘 되지 않네요. 옆에서 꼬마 들국화들이 용기를 주고 격려합니다. 마지막에 자신이 원하는 일을 찾아 해피엔딩.

 

읽으면서 웃음이 나는 따뜻한 이야기에요. 장래희망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하는 어린이들에게 권해주고 싶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과 잘 하는 일이 같으면 좋은데 같지 않다면 어떻게 해야할 지 좋은 예가 되어줄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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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0, 인생이 달라지는 선택의 법칙
수지 웰치 지음, 배유정 옮김 / 북하우스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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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0

 

10 minutes - 10 months - 10 years

- A life transforming idea

 

처음 이 책의 제목을 들었을때는 이게 뭘까 했어요.

왠 10분, 10개월, 10년이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걸까? 하고 의심했지요.

게다가 초반 부분에서의 책의 어려움은 읽기 힘들게 했지만, 읽은 보람이 있어요.

 

이 책은 단순하게 이렇게 하면 다 잘 될거야 하는 게 아니고

이렇게 하면 인생을 좀 더 잘 살 수 있게 도와줄 수 있어 하고 솔직하게 말합니다.

많은 자기계발서를 읽은 것은 아니지만, 가끔은 이게 좋아 하고 지나치게 강요하는 듯한 느낌에 오히려 가까이 하기 어려웠어요. 그래서 10-10-10의 솔직함이 좋습니다.

 

살면서 결정적 순간들이 많이 있지요.

그럴 때마다 결정을 내려야 하는데, 이게 쉽지 않아요.

10-10-10은 결정을 내려야할 때, 감에 의지하지 말고 지금, 가까운 미래, 먼 미래를 생각해보고 자신의 가치를 바탕으로 옳바른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입니다. 저자인 수지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경험담을 통해 우리에게 있을 수 있는 친근한 상황속에서 10-10-10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보여주고, 개인의 우선 순위 가치에 의해 결정의 내용이 달라지는 것을 보여줍니다.

 

여성이 접근하기 쉬운 주제들로 챕터가 구성되어 읽기 편했습니다.

직장과 가정, 양육문제, 친구와의 우정문제 등등 누구나 한 번은 - 혹은 여러 번 고민했을 만한 문제들로 책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는 동질감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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