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에 갔어요 우리 아기 동물 놀이책 2
에밀리 보램 그림 / 문학동네 / 2003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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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 표지 안쪽에 우리 아기 철준이 얼굴을 크게 찍은 사진을 넣으면 철준이는 원숭이가 되고, 말도 된다.

 

"철준이가 정글에 갔어요, 정글에 갔어요.

이 책의 주인공은 임철준입니다.

흉내놀이 좋아하는 건 누굴까? 누굴까?

나야, 나 원숭이

물놀이를 좋아하는 건?

나야, 나 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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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친구들이 모두 좋아하는 건?

누구지? 누굴까?

나야, 나 임철준!"

하고 장난스럽게 운율를 살려서 읽어 주고, 철준이를 꼭 끌어 안아 주면 우리 철준이 방긋 방긋 하하하하

사이즈도 작아서 우리 철준이는 책을 들고 이리 저리 돌려 가며 만지고 논다.

하도 많이 만져서 모서리가 다 닳았다. 좀 아쉬운 점이다. 종이가 견고하지 못한 것이. 우유곽 제질로 아이들 책을 만들면 좋다고 어디서 들었는데 이 책도 그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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