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마 클럽 시공사 장르문학 시리즈
아르투로 페레스 레베르테 지음, 정창 옮김 / 시공사 / 2002년 2월
평점 :
품절


스페인 문학아라 해서 한번 읽어본일이 있는데 중간정도 읽어보고 다소 너무 실망스러웠습니다.내용의 전재과정이 너무 엉성하게 되어 있고 너무 어리둥절하는 등 ,이 책을 보면서 너무 혼란스럽기만 합니다..이야기의 전개과정이 여러 장치들 그러니까 예를 들면 아홉개의 삽화가 서로 미세한 차이를 보인다거나, 악마를 부르는 아홉개의 문을 소지한 자들이 차례로 죽어간다거나 등등.. 흥미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으나 책의 종반부로 넘어가면서 인과관계의 부족과 구성의 허술함으로 긴장감을 놓쳐버리게 됩니다. 또한 그들을 살인한 자가 누구인지 왜 그랬는지에대한 분명한 설명이 없고 끝까지 코르소를 따라다녔던 이레네 역시 누구인지 속시원한 설명이 없다는 것이 너무 실망스러울 따름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반양장)
알랭 드 보통 지음, 정영목 옮김 / 청미래 / 2002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세상에서 사랑이란 단어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늘 받고 사랑을 받지 않는 즐거우면서도 불안한 사람들만의 [내심]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사랑]이 바로 사람들의 마음 구석구석을 지배하는 삶이자 철학이기 때문입니다.사랑을 하먄서 묘한 갈등과 안절부절 못하는 당황스러움을 이야기하며 동시에 냉정할 정도의 철학적이고 이성적인 사유를 곁들입니다. 낯선 두 사람이 만나서 우연찮게 사랑을 하게 되고 서로에게 익숙해지고 둘만의 암호와 비밀을 갖게 되고 언제 끝날지 모르는 행복감에 두려워하고 그리고 알 수 없는 이유로 위태로워하고 어느날 갑자기 닥친 이별에 죽음까지 생각하게 되고 다시는 사랑하지 못할 것 같았는데 또 어느 순간 사고처럼 새로운 사랑을 만나게 되는 불안감을 말입니다.


사랑의 일대기와도 같은 이야기를 어쩌면 그렇게 세세하게 할 수 있는지 그 사랑의 변화에 읽는 내내 무릎을 치며 공감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책을 쓴 저자의 탁월함은 거기에 그치지 않고 사랑의 감정 변화 곳곳에 냉철한 분석을 하는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실마릴리온
J.R.R 톨킨 지음, 강주헌 옮김 / 다솜미디어 / 1997년 11월
평점 :
품절


실마릴리온을 읽다 보면, 마치 성경의 창세기를 읽는 듯한 묘한 기분이 듭니다. 그리다가 악마들의 내력을 읽다 보면, 성경을 읽는 듯 하기도 하고, 실락원을 읽는듯이 하기도 합니다. 하여간은 두꺼운 책에 참으로 엄청나게 많은 등장인물이 나옵니다. 그래서 차칫 잘못하다가는 누가 누구인지 헤매게 만듭니다. 어떤 등장인물은 아주 짧게 나오고, 또 어떤 등장 인물은 앞에 나왔다가 뒤에 나왔다가 헤매게 만듭니다. 그래서인지,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맨 뒷 페이지에 있는 부록 편으로 손이 자주 갑니다. 등장 인물을 가나다 순서로 배열한 페이지 말입니다.

아마도 나뿐만 아니라 여러분들도 그럴것이라고 믿습니다. 책을 펴낸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했는지 가나다 순서로 등장인물의 차례를 넣은 것을 보면. 반지의 제왕은 반지를 없애버리기 위해서 떠나는 원정대 이야기로부터 시작합니다. 그렇다면, 반지가 어떤 힘을 사용ㅇ하며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매우 궁금하지 않은가요. 대체 반지가 얼마나 대단한 힘을 가졌기에 말이지요..반지를 없애버리기 위한 원정대 이야기에 사람들이 저리도 많이 보는것인지..... 이 책을 통해서 우리는 다시한번 알게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랑이라니, 선영아 작가정신 소설향 18
김연수 지음 / 작가정신 / 2003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생각차,비교하기가 한번쯤 생각해보게... 이야기를 살짝 돌리며 조심스럽게 꼬집는 그런 책을 개인적으로 싫어합니다.쓴 사람이 너무 잘난체 하는 것 같아서 말이죠.... 그리고 또 드는 생각이 그런 사람들끼리 모여 얘기하면 날 지샐줄을 모르겠네. 얘기가 안 맞는 사람은 정말 지루하겠구나 싶은.. 이 책의 작가의 나름대로 유명하지만 나는 아무레도 별 관심이 없었던 것일수도 그런 유식한 작가로 유명하다는데.. 책도 그러합니다. 비교적 얇지만 한 편의 끝날줄 모르는 이야기가 흐르고 얇은 책인데도 불구하고 이건 수다쟁이 같아! 라는 느낌이 드는, 작가 혼자 줄줄 얘기하는 느낌이 드는 책입니다. 문학이론이나 문학평론가들이 인상찌뿌리겠습니다-_-.............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셜록 홈스 걸작선
아서 코난 도일 지음, 곽영미 외 옮김 / 북하우스 / 2002년 3월
평점 :
품절


나는 추리소설을 좋아합니다..그중에서도 셜록홈스의 걸작선은 정말 읽을만하고 재밌습니다. 잘 번역이 되있고 내용도 흥미진진하고 글씨크기도 큽니다.너무 뻑뻑하지도 않고 너무 두껍기는 하지만 그런데 이거 너무 책이 두꺼워서 책이 잘 너덜해지기 쉽다는게 단점일지...그것 이외에는 모든 내용이 만족스럽습니다.이 책을 읽으면서 점점 홈즈에 매료되어가는 나 자신을 볼때마다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홈즈는 예술가이며 과학자이며 해부학,의학,천문학 그리고 특히나 범죄학의 천부적인 소질을 지닌 인물로써 이시대에 가장 뚜ㅣ어난 탐정입니다. 내가 이토록 홈즈를 좋아하게 된 것은 그의 다양한 지식 뿐만 아니라 그의 따뜻한 인간성입니다. 돈이나 사람 등에 구애받지 않고 항상 그만에 세계이지만 타인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 그러함이 나를 홈즈 예찬론자로 만든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이책의 관찰자 왓슨은 누구보다 홈즈를 이해해주고 아껴주는 이, 그로인하여 우리들은 이 책이 소설이라는 것을 완전히 배제시킬수 있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